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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13) 지혜로 버티는 등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741회 작성일 18-02-11 10:36

본문

(이미지 13) 지혜로 버티는 등짐

 

 

등짐으로 짓눌린 삶

한평생 져야 하는 생애는

힘들게 두 발로 서서 곡예 하듯

아장아장 걸어간다

 

한 가족의 삶이 운명처럼

등짐 속에 시간은 고달프다

구름이 잠시 서성 대지만

회색빛 차가운 세상 눈빛일 뿐

 

인생이 끝나는 날까지 가야 하는

그래도 괴로워하지 마세요

사는 것 다 그런 거,

그냥 한바탕 껄껄 웃어 보세요

 

땀이 비 오듯 쏟아지고

몸에 열기는 바람도 소용없이

목표하는 그곳에 무엇이,

등짐을 부리는 순간 어떤 행복 할까

 

저녁노을에 걸린 해가 마주하며

할아버지 잔주름이 펴진다

만면에 피는 미소가 햇살에

부러울 것 없다는 행복한 눈짓으로.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힘든 하루를 지고 노을으레 미리듯 동아오던 옛 어른들의
모습이 생각납니다.

지금은 지게 진 모습이 조금은 낭만적이겠으나,  ㅈ;ㄱ[ㅇ[
올려진 삶은 짭쪼롬 하겠지요.

누군 입으로 지는 돈 짐이 되는 지게도 있겠으나....

감사합니다. 두무지님. 새로운 한주 잘 보내시길 빕니다. *^^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등짐은 우리의 삶이라 해도 틀림 말은 아닐 것 같습니다
먹고 살라니 벗을 수도 없는 등짐,
우리의 생사고락을 함께했던 동반자 같습니다
귀한 시간 감사를 드립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게짐은 
운반도구를  자임하는  등허리에  고난

어쩔 수 없는 삶에  몽클해집니다    묵은  그 시절이
고맙습니다
석촌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게는 우리의 밥상에 숫가락 같은 존재이지요
등짐 속에 하루가 영그는, 벗으면 밥벌이가 안되는 시절을 우리는 겪어 왔습니다
다녀가 주셔서 깊은 감사를 놓습니다.

잡초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들의 등은 삶을 평생동안 짊어지고 가야하는 고달픈 여정이지요
지혜로버티는 등짐 이픈 울림에서 잠사 머뭅니다
오랜만에 뵙네요~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늘 건필하시길 그리고 구정 잘 보내시길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등짐 속에 오늘이 영글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겠지요
우리의 삶과 밀접한 등짐,
온갖 희노애락이 겹쳐 있는 것 같습니다
건강 하신지요?
평안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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