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2] 사마귀를 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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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969회 작성일 18-02-13 09:58본문
사마귀를 품고 / 테울
목숨과 맞바꿔도 하나 아쉬울 것 없는 어느 수컷의 흘레는
사전辭典의 말씀대로 엑스터시의 추구
망아忘我의 경지겠지
적도와 극지를 오락가락하면서도 호락호락 물러설 줄 모르는
독종 몸살의 못된 몽생이 같은 엄습은 차라리 짜릿한
탄드라의 몽정이다
사각사각
늘어진 살을 발라 뼈를 갉는
늘그막 이명의 소리
간혹, 사막 한 가운데
귀신의 유혹 같은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마귀가 무엇에 마음을 빼겼을까요?
망아의 경지!
우리도 복잡한 세상 그런 시간이 종종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마귀 입을 놀리는 소리가
살을 발라 뼈를 갉는듯 했습니다.
관찰력과 표현이 독특 합니다
건필을 빕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그막에 가까워지자 저도 망령이 드는 모양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그로리아님의 댓글
그로리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기 사마귀 는
갉고 있나요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가봅니다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영록님의 댓글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고 오늘은 같은 소재로
역시 갑장은 갑인가 보오이다..ㅋㅋ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디로 오셧다는 말슴이신지
오늘은 울 갑장님 을로 납시엇나요
ㅎㅎ
최현덕님의 댓글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탄드라의 몽정이다'
성을 인정하는 날이 있다지요.
사마귀를 품을 생각과,
수컷의 홀레를 연상하는 관찰력에 경이를 면치 못합니다.
대단하십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망령이 들 때가 된 모양입니다
몽정은 순전히 소싯적 경험일 뿐이고...
억지춘향이지요
감사합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녹색코트에 역삼형 마스크
서두르잖는
이티 멘
질량불변 오서독스 스타일
석촌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녹색 코트라...
마스크는 살모사
자세는 피라미드지요
발톱은 가히
악질
박박 긁어야 직성이 풀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