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별
페이지 정보
작성자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630회 작성일 18-02-19 18:11본문
불편한 별
오늘 드디어 오래된
별하나가 무너졌다
사과를 공짜로 과일인듯 베어먹고
당당하기만 하던 저 불편한 늑대가
오늘 산산히 부서져서
어름가루 처럼 온누리에
뿌려지고 있다
인간의 탈을 뒤집어 쓰고
인간에게 할수없었던 일을
사과랍시고 씨부려보는
저 짧은 몇마디
저 늙고 추접스럽게 생긴 몰골이
저 순진하게만 생긴 저 눈동자를 보라
당해 보지 않고 어떡해 알겠는가
저기 윤택씨를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잔즉에 무너졌어야 할 저 불편한 별,
기름지고 윤택한 시 같은 말만 골라 쓰던 저 구미호 같은 간판,
이제 어디에 걸어야 하나?
"나 없이는 영예도 없다!" 수없이 되뇌었을 저 입에서 나오는 말,
들어 보셨지요? ㅎㅎ
미투리? 미투? 세상이 확 뒤집혔네요. ㅋㅋ
감사합니다. *^^
마음이쉬는곳님의 댓글의 댓글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만 뒤집힌것 같아서
찝찝한 이기분 뭔지
암튼 윤택 할아버지
진즉에 파냈어야 아주 불편한
별이 아니었겠습니까
썩은 것은 파내고 새살이
돋아 나도록 했어야 했습니다
좀 늦어버렸지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