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 옆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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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683회 작성일 18-02-21 20:51본문
청자(靑瓷) 옆에서 / 안희선 무늬 아득한 하늘 가에 점점이 부풀어 오른, 한 오리 포근한 바람은 정겨운 심상(心像)으로 가벼이 돌고 수정(水晶)빛 신음은 몸부림치며 환희 부드러운 그리움의 꽃 피운다 청옥석 머금은 정(淨)한 네 모습이 함빡 슬픔을 불러내 올 때면, 홀로 가득한 나의 어둠은 주위를 감싸안아 너의 얼굴을 더욱 더 환하게 하고 청초(淸楚)한 기다림의 끝 아롱진 꽃송이는 나의 눈물로 시리도록 붉게 붉게 물드는데, 아 ... 푸르게 밝아오는 실내(室內)의 가장자리에 그대여, 이제 와 머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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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g님의 댓글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먼 길 뒤안길 오묘한 순결의 오름 같이함으로의 역경
그로리아님의 댓글
그로리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청자란 곧 도자기를
의미 하므로
내 자기 곁에 도자기 그런 뜻ㆍㆍ
잘 읽어습니다
안희선님의 댓글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머물러 주신 님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