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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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썸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77회 작성일 18-02-22 21:58본문
기억 / 합이공
강한 콘트라스트의 검은 안경 낀 여인이 걸어온다
궤적을 바람으로 채우며
묵직한 몽돌을 얼굴에 그린다
바람이 휘몰아 치는 모양의 나무를 돌아
물새가 자맥질로 물어온 적막의 물막 뒤로 걸어간다
낯 익은 듯 하나
완전한 낯설음이다
내가 죽음을 맞이한 이후로
댓글목록
그로리아님의 댓글
그로리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죽음이란
어떤 방향으론
생명의 탄생과도 고리의
연결 로드를 결정 짓습니다
참 신성하고도 옳바른 길 입니다
그러나 죽기위한 죽음은
다음 단계로의 엑서스가 없습니다
고여서 썩는 경우가 부지기수 임
을 확인 할땐 화가 납니다
속된 말로 뚜껑 열린다
열받는다 이런식의 표현이
쏟아집니다
그것의 결과는 썩는 과정의
악취 때문입니다
죽음 잘 읽었습니다
썸눌님의 댓글
썸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귀한 걸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