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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잠을 깨야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611회 작성일 18-02-28 05:56

본문

겨울잠을 깨야지

저 나무들의 순정을
변덕스러운 동장군도 흩어 놓을 수 없었어요

추위에 소름 돋은 피부 속
가득 찬 나무의 꿈
잠시 깊은 잠 속 
봄날을 기다리면
겨울은 울다 지나가는 나그네입니다

칼바람 앙칼지게 울어대도
절대 깨울 수 없는 나무의 단잠 
나무는 추위 피해
저 멀리 여행 떠난
와이키키 비취의 야자수입니다

그러니 빈집을 아무리 두들겨도 소용없어요
곧 경칩이 되면
순리대로 살기 위해 돌아올 것이에요

나무는 비록 헐벗고 초라해 보여도
늦겨울 언덕을 헤매는 칼 바람들에
꿈 속에 준비 한
봄소식 봉투를 나눠줄 것이예요

그래야 그들도 분홍 진달래 빛 옷을 사서 입고
산들산들 봄바람을 피우겠죠!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바람 산들산들할 날이 머지 않습니다
개구리 날 뛰면 개나리도 춤추겠지요
아지랭이와 함께...

감사합니다
봄소식

맛살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주에는 오늘도 많은 비가 내린다는 소식,
들판에도 가슴에도 어서 진정한 봄이 찾아오길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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