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까, 개를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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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703회 작성일 18-03-04 10:22본문
결혼할까, 개를 살까
세상을 정직하게 살고 싶은 아가씨
뉴스 파노라마 <미투> 대란!
귀를 막고 눈을 가려도 성추행 소문,
꼬리에 꼬리를 무는 혼탁한 소식들
이럴 때는 차라리 개를 살까?
온종일 주인과 반려자로 함께하는
마지못해 혼수 준비를 위해 백화점
박제와 밀랍 인형 판매대를 지나다가
한동안 넋을 놓고 홀려 서 있다
속도 텅 빈 박제가 인조 눈썹까지
눈알을 부라리며 뉴스 속 인물처럼
타오르는 눈빛으로 바라보는 데,
성추행당한 기분이 이랬을까?
밀랍 인형을 요리조리 뜯어보니
심신 산골 약초 캐는 심마니 총각
인물 선택도 아리송한 순간으로 몰린다
속 빈 강정 외모만 따지려니
추문에 휩싸여서 시끄러울 것 같고
꼬깃꼬깃 약초를 캐는 산골 총각
다양한 변화에 적응이 힘들 것 같은
이래저래 갈등에 폭은 깊어지고
봄 상품 진열장 마네킹을 보며
춘심을 살랑살랑 부채질하는데
화사한 연분홍 치마에 둘러싸여
누렁이를 사려니 감정 없는 기복,
주인 위해 꼬리만 흔드는 일상 같아
이래저래 흔들리는 지금의 과제는.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래엔 마네킹 대신 사이버로 대체해야할 듯...
설마, 개는 아니겠지요
장가 안 간 아들만 둘인데
걱정이 태산입니다
어느게 참이고 거짓인지 모를
아리송한 세상...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도 봄은 올 것 같고
모두가 좋은 계획 속에 희망으로 맞는
우리의 활동하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시인님 귀한 시간 감사 합니다
평안을 빕니다.
그로리아님의 댓글
그로리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질서 입니다
봄이 오는데 겨울을 고집하는 것은
시대에 뒤떨어지나요
봄 날 개순이 하품하듯
여유자작 하십시요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은 쉬지않고 활기차게 올 것 입니다
모두가 좋은 계획으로 희망을 펼쳐야 겠습니다
다녀가신 흔적 감사 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군가의 입담처럼 정치보복 빼고, 미투 빼고, 통일대박 빼면
또 무엇이 남을는지....
그 아가씨의 고민이 참으로 진진합니다. ㅎㅎ
개를 살까? 시집을 갈까?
신방에서 키울 개도 사고 시집도 가고,
둘 다 괜찮을 것 같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냥 재미로 써 보았습니다
나라에 정국과 세상은 뒤숭숭 하고 엉뚱한 일들이 도덕 적인
불감증처럼 비치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긴급 특보입니다
압록강 녹이러 떠난다는 일행
봄은 소문에 색칠하는 열정이 내다본 바깥 풍경이죠
색색이 고운
석촌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쎄요!
국민 모두의 염원을 담아 좋은 결과를 기대해 봅니다
감사 합니다.
평안한 밤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