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섬진강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756회 작성일 17-09-02 12:50

본문

-섬진강-

 

강은 흐르고 있었다.

내가 세상길에 나서기 전에 길이 보이지

않아 나의 길을 애타게 물어보던 물음의

삶을 살던 시절에도,

 

강은 흐르고 있었다.

내가 나의 얕은 생각을 바탕으로 하여 

세상에 나아가  이리 쿵- 저리 쿵- 부딪

히며 모험의 삶을 살던 시절에도,

 

강은 흐르고 있었다.

내가 세상에 보이는 모든 것들을 허구(虛

構)로 받아들이고 그것들로부터 멀리 떨

어져 은둔의 삶을 살려고 애쓰던 시절에도,

 

강은 흐르고 있었다.

내가 살다가 불쑥불쑥 내적 갈등이 일 때

마다 '아니야, 이것은 내 문제가  아니야.

다른 사람이 풀어야 할 문제들이야.'라고

하면서 회피의 삶을 살던  시절에도,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4,666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88 12-26
3466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9 09-01
34664
한가위 보름달 댓글+ 24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7 10-03
34663
결혼하는 날 댓글+ 2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5 09-01
34662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9 09-01
3466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4 09-01
34660
이사 댓글+ 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5 09-01
34659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9 09-01
34658
춤추는 봄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21 09-01
34657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7 09-01
3465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0 09-01
34655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3 09-01
34654
접시 꽃 댓글+ 6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4 09-01
34653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3 09-01
34652 바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12-09
34651 월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9 09-01
3465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7 09-01
34649
나 맡은 본분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8 09-01
34648
버팀목 댓글+ 14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8 09-01
34647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0 09-01
34646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2 09-01
34645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1 09-01
34644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8 12-06
34643
구월의 아침 댓글+ 6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 09-01
34642
사랑의 향기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8 09-01
3464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6 10-03
34640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3 09-01
34639
희안한 병 댓글+ 7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9 09-01
34638 나탈리웃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7 12-05
3463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8 09-01
34636 권정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8 09-01
34635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1 09-01
34634 jink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 09-01
34633 정기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 09-01
3463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7 09-01
34631
층간소음 댓글+ 1
아직모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2 09-01
3463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3 10-07
34629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8 09-01
3462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5 09-01
34627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7 09-02
34626 雪園 이화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5 09-03
34625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 09-02
34624 수통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6 09-04
34623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9 09-02
3462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7 09-02
34621
가을 어귀 댓글+ 3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0 09-02
34620 이영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4 09-02
34619
표정은 벌써 댓글+ 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5 09-02
34618
바람 댓글+ 4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3 09-02
34617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3 09-02
3461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9 09-02
34615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3 09-02
3461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1 09-02
34613 아이미(백미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8 09-02
3461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0 09-02
34611 배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6 09-02
3461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0 09-02
34609 월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0 09-02
34608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2-24
34607 김안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3 09-02
34606
독 안에서 댓글+ 1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7 09-02
34605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5 09-02
열람중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7 09-02
34603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2 09-02
34602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6 09-02
34601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4 09-22
34600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3 09-02
34599
석양의 노을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1 09-02
34598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7 09-02
34597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8 09-0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