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3] 무술년 경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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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796회 작성일 18-03-06 08:55본문
무술년 경칩 / 테울
별 볼 일 없는 나는 그렇다 치더라도 내가 아는 이는
그게 아닌데...
그렇게 철석같이 믿고 싶었는데...
철면피들 들썩이는 안경 너머 각막을 물어뜯는
백짓장 허허벌판 속...
허허실실...
때 아닌 말없음표 눈길에 묻혀버린
마이크로칩 경전이다
불현듯,
이제 막 싹이 튼 한라돌쩌귀 귓전
황천길 마중물로 경을 치는
구천의 소리
...
댓글목록
정석촌님의 댓글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울을 누가 울렸나
화들짝해지는 경칩창에 문풍지 바람소리
차마
혼잣말 밖에는
고맙습니다
석촌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성을 이성으로 제압한다
예술인이나 철학인이나...
모두가 인의 간
절대로 신이 되지 못할
아마도 짐승의 범주인 듯,,,
감히 저는 아니라고...
저도 자유롭지 못하겟습니다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구천의 소리!
세상은 이런저런 소리가 끄칠 날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아침에 깨어나면 뼈 마듸가 결리는 소리가 저에게는
늘 고통에 일성으로 다가 옵니다
오늘도 평안을 빕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뼈마디 결리십니까?
ㅎㅎ
삶이 곧 고통이지요
참을 수 잇으면 참아야겟지요
좋은 소리만 들린다면
얼마나 좋겟습니까만...
늘 계절 같은 봄이면 좋겠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