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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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모찌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626회 작성일 18-03-09 02:33본문
창문틈 사이로 오는 이 새벽에
잠이 오지 않는 이유를 나는
알고 있다.
잡아먹듯 꼬리에 꼬리를 무는
고민들을 안하려하지만
할 것을 나는
알고 있다.
아직 나는
마음 편히 자기에는
어린 고민들이
너무 많다.
댓글목록
그로리아님의 댓글
그로리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도 피곤하면 잘자기 마련입니다
오늘은 죽어라고 마당을 쓸어요
온 몸이 부서지게 닥고 쓸고 또쓸고
골목을 쓸고 온 동네를 쓸어요
밤에 골아 떨어져 잘 것 같네요
수행이 따로 있나요
내 몸이 수행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