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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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589회 작성일 18-03-09 08:23본문
폭음
뱃속이 시끄럽다
귀 기울이니,
간 밤 세 상의 세 안주인들
뒤엉켜 드잡이로 악다구니다
한겨울 구룡포 세찬
바닷바람이 가당찮다는
非乾非生 과매기 구신 말 끝에
설악 용대리 칼바람 눈바람
매타작을 상상컸냐며
乾乾斫破 먹태 귀신이
마른 목청을 높인다
뭍에 오른 물엣 것들 비켜 선
非生非死 산중 상주곳감
혼잣말은 들릴듯 말듯
흠칫, 바깥 한 소리
생 사람이
죽을 사람을 잡는다
댓글목록
그로리아님의 댓글
그로리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물고기 안주를 많이 먹은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