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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3 ) 이만큼과 요만큼의 차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香湖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577회 작성일 18-03-09 17:06

본문

이만큼과 요만큼의 차이

 

 

 

이만큼과 요만큼의 차이는?

 

그 사이엔 표시 할 수 없고 헤아릴 수도 없는 것들이

얼마나 크고 작으며 멀고 가까울까?

 

만화영화를 보던 네 살 박이 아이가 묻는다 뜬금없이

할아버지 나 사랑해

그럼 사랑하지

얼마만큼?”

이만큼두 팔을 한껏 벌려 보여주자

그럼 아빠는?”

요만큼엄지와 검지 사이를 벌려 보인다

고모는?

엄마는?

할머니는? 계속되는 물음에 요만큼이라 답한다

아이는 할머니한테 쪼르르 달려가

두 팔을 크게 벌리며

할머니, 할아버지가 나는 이만큼 사랑하고 할머니는 요만큼 밖에 사랑안한 데라면 손가락을 들어 보이며 자랑 아닌 고자질이다

 

사랑이 뭔지도, 숫자라고는 10까지 밖에 헤아릴 줄 모르고, 그 열이 세상에서 가장 많은 줄 아는

 

네 살 박이도 아는 이치를 짐짓 모르는 척 눈감고 산다

한 아름 그만큼이면 족한 것을

하늘, 땅을 들먹이는 욕심의 끝은 보이지 않고

 

해살거리는 아이의 눈망울이 맑고 깊다

 

댓글목록

한뉘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폭 따뜻한 수채화를
그리다 갑니다^^
아니 화첩 이라해야 ㅎ
봄기운 가득하게 절로 미소가 떠오르다
그 쉬운걸 어려워하는 각진 모서리도 함께요...
눈망울의 맑고 깊음처럼
시인님의 봄
투명하게 깊어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진수 시인님^^

香湖김진수님의 댓글

profile_image 香湖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고 고맙습니다
놓아주신 고운 말씀 더 없이 고맙게 받습니다
환절기입니다
건강 잘 챙기십시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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