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5] 포토라인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이미지 5] 포토라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790회 작성일 18-03-10 09:27

본문


포토라인 / 테울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긁힐라 터질라, 아무튼 넘지 말라는 선

그 안에서 새는 앵무새 말씀이다

공자 왈 맹자 왈 순자 왈

탱자밭 자왈* 자왈 혹은 그 이전

무심코 자란 나물을 나무라던

부처의 공염불일까

플래시 펑펑

아무튼 야단법석의 그 선은

무릇, 죄와 벌의 경계다


기도문을 뇌까리듯 재생되는 메아리들

줄 쳐진 의혹의 그 여지에서부터

오버랩 되는 줄초상

업보의 표정들

줄줄



--------------------------------------------------

* '덤불' 혹은 '자갈밭'의 방언(제주)

댓글목록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줄 초상!
세치 혀의 시퍼런 칼 날입니다.
자업자득이라 할 수도 있겠지만
수컷들의 짐승 본색은 경계가 없는듯, 갈팡질팡 요지경속입니다요.
건안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계의  모호성에
갑과 을의  엇 바뀌는  바톤 터치에  치고 패고 맞으며  배우나 봅니다

선상에  포토라인  부릅 뜬  눈구멍
아랑곳 없이

서거나  휠체어 몰면서

고맙습니다
석촌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제부턴가 포토라인이
어떤 경계선상을 헤메는 표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찍히는자와 찍는자
지켜보는 자 사이에서 벌어지는
침묵이 설전을 이루는 처절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이 안타까운 세상입니다

김태운 시인님 예리하신 안목
감사히 읽고 갑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경계가 사실 모호하지요
죄가 벌로 바뀌고
때론 면죄부가 되기도 하는...

아무튼 안타깝기도 하네요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포토라인에 한번 서고 싶은데,
시인님 그때 한번 더 써주세요
그 선에 서는 순간 온갖 생각들이 삶의 주마등처럼
지나가지 않을까요?
아직 경험이 없어서, 잘 읽고 갑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피의자라면 누구도 피할 수 없는 포토라인,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검찰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이 말을 잘 훈련시킨 앵무새가
들어있는 새장을 하나 걸어 놓거나,  이 문구를
적은 피켓을 만들어 두었다가  포토라인에 서는
사람들에게 미리 쥐어주면 참 좋을 듯싶은데...  ㅎㅎ

안 될까요?  김태운 시인님!  *^^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생각입니다
검찰청이나 청와대 홈피에 올리세요
히트치겠습니다

그리고 구케 청문회장엔
'기억이 안 납니다'
ㅎㅎ

Total 34,730건 425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5050 반정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9 03-19
5049
신세타령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6 03-19
5048
진달래 댓글+ 2
江山 양태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0 03-19
5047 전재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6 03-19
504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1 03-19
5045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7 03-19
504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7 03-19
5043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7 03-19
504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7 03-19
5041
감투 /秋影塔 댓글+ 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2 03-19
5040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0 03-19
5039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3 03-19
5038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4 03-19
5037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03-19
503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4 03-19
5035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03-19
5034 터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03-19
5033
낮달x 댓글+ 2
장남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3 03-19
5032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9 03-19
503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7 03-18
503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7 03-18
5029 꽁떼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0 03-18
5028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1 03-18
5027
목련 댓글+ 2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2 03-18
502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1 03-18
5025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9 03-18
5024 폭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6 03-18
502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3 03-18
502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5 03-18
5021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3 03-18
5020
회춘 댓글+ 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6 03-18
5019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3 03-18
5018 장남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5 03-18
501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3 03-17
501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2 03-17
5015 徐승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03-17
5014 혜안임세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6 03-17
5013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3 03-17
5012 이주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8 03-17
5011 권계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9 03-17
5010 gyegeo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 03-17
5009 국향전희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3 03-17
5008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9 03-17
5007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7 03-17
5006
콩나물 한 생 댓글+ 2
장남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6 03-17
5005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3 03-17
5004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8 03-17
5003 호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 03-17
5002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0 03-17
5001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03-17
500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0 03-17
4999
해피타임 댓글+ 1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5 03-17
4998
봄을 자르다 댓글+ 6
유상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4 03-17
4997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0 03-17
4996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8 03-17
499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4 03-16
499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03-16
4993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1 03-16
4992
이중피동 댓글+ 2
gyegeo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3 03-16
4991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7 03-16
4990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4 03-16
4989 반정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3 03-16
4988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8 03-16
4987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5 03-16
4986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4 03-16
4985
명함 바꾸기 댓글+ 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5 03-16
4984
21c 엑소더스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3 03-16
4983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3 03-16
4982 장남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2 03-16
498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3-1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