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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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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15회 작성일 17-09-19 13:01

본문

멀어버린 눈
새까만 속내에
얼굴은 누렇게 뜨고도
열을 따라 고개를 돌린다

일편뿐인 단심이라
알량한 마음가짐
답 없고 덧없는 연정에
모가지 꺾어 불타는 꽃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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