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4] 모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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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738회 작성일 18-03-14 08:37본문
모르쇠 / 테울
썩었지
암, 뿌리부터 썩었지
싹수가 노란데도 불구하고 우겼지
자신은 늘 청청하다 우겼지
이파리가 썩고 그 열매마저 썩은 줄 모르는
그 속내가 명백히 썩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제 몸통이 불구인 줄 모르는
한결같이 뻔뻔한 그 줄기는
혹, 쇠심줄일까
결국, 시인도 부인도 아닌 어간에서
믿는 도끼에 제 발등이 찍혀야
비로소 시뻘건 본색을 드러낼
죄수의 딜레마 같은
어느 나랏님의 몰염치
모르긴 모르되
아몰랑 적나라겠지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썩은 나무 밑둥처럼 왜 썩었는지 모르쇠!
자신이 저지른 과오는 잊는 것이 본연인가 봅니다
늘 시사 적인 풍자가 깊습니다
오늘오 건강 하십시요
평언을 빕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모르쇠입니다
고로쇠나 한 사발
들이켰으면 좋겠습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뭐가 꼭 묻어야 뭐 친 막대기 인정사정하는 별천지
커튼 콜 제발
그만
그만
고맙습니다
석촌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만 그만
미투입니다
무신 연속극도 아니고
저 자물쇠
아무튼 문젭니다
童心初박찬일님의 댓글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씁쓸한 세상
부디 다시는 이나라 어느누구도
동조할 사람없기를.
반가운 봄이 옵니다. 꽃가지 빛나는 날을 고대합니다.(__)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막장 대하 드라마
끝이 없네요
계절은 늘 바뀌는데
도통 먹통들
감사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리발은 충분히 가져왔으니,
걱정 뚝입니다.
본인은 모르쇠의 원조! 아실랑가
모르겠지만 '모르쇠' 는 가훈이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리발 대신 닭발로...
저 구두쇠가 사회에 다 환원했다고
선수 칩디다
혼자 처먹고 말문이 막혔는지
말을 아낀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