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행복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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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622회 작성일 18-03-14 10:31본문
별들의 행복지수
낮에는 어디에 숨었는지,
보이질 않아 궁금했는데
구름에 숨어 낮잠을 즐길까
뜨거운 햇볕을 피해 도망쳤는지
하늘나라에도 동굴이 있을까
석양에 갈무리하는 노을 뒤에 숨었다가
함빡 웃음 속에 솟아나는지
어두운 밤 튀밥 터지듯 촘촘히
캄캄한 하늘을 밝히는 초롱한 눈빛
수많은 행성이 여행이라도 하듯
촛불처럼 깜박이며 환호하는 모습!
천사의 눈빛으로 하늘을 채우고
부러움에 사람들 황홀경에 눈물
우주 속에 끝없이 뻗치는 그리움은
늘 선망의 저 먼 세 상 꿈이었고,
잡을 수도 없는 무한의 안타까움 뿐
어쩌다 세상도 수많은 별
존경받는 위상처럼 군림한 시절
별들 속에 힘센 별이 지배하고
왕별처럼 세상을 누리던 무리
과연 별의 내용 연수는 얼마일까?
별이 부러워 평생을 하늘만 쳐다보다가
시골 농부 돌부리에 넘어져 별 하나
이마의 중심에 빨갛게 새기던 날!
행성을 거침없이 누비던 별들도
제발에 끌려오는 포토라인 풍경들.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큰별들도 결국은
비좁은 포토라인에 서는
어수선한 세상 풍경입니다
전 그냥 별똥별이겠지만
ㅎㅎ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 합니다
쓸쓸한 우리의 세상 살 풍경 입니다.
별들의 하치장이 생기려나 봅니다
평안을 빕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들의 고향에도
매화는 눈썹 깜빡일런지
구룡포 언덕에서 별똥별을 쳐다봅니다
하강하는 저 어디쯤을
고맙습니다
석촌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들의 고향에도 매화는 피겠지요
그러나 주인 없는 꽃,
봄은 어쩐지 좀 쓸쓸해지는 기운 입니다
건필과 평안을 빕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몌랑 돌아와 넓직한 이마에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 에게도 분명 부메랑은 있겠지요
항상 영화 속에 깜박이는 부러움 보다는
어느날 방향 잃은 유성처럼 흐르는 삶 같기도 합니다
어제 시골에 잠시 다녀 오느라 늦었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잡초인님의 댓글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하늘나라 동굴에서 잠시 쉬고 있는 별 들속에 나에별의 행복 지수는 얼마나 되까? 궁금해집니다. 어수선한 세상풍경에서 쓸쓸함을 느끼지만 그래도 함께 반찍이는 별이길 바랍니다.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들의 수난시대?
별들을 보호하는 특별한 단체라도 생겨야 할듯 합니다.
밤 하늘에 별처럼 마음에 별 하나 심으려 합니다
다녀가신 흔적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