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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그런 것이다 /秋影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695회 작성일 18-03-16 11:23

본문

 

 

 

 

 

 

봄은 그런 것이다 /秋影塔

 

 

 

당신이 오체투지 중이었거나

그렇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당신 몸 안의 한 구석은 몹시 가려웠을 것인데

 

 

봄에 오는 비는 항상 그렇게 내게만 젖는 것이어서

무언가 불룩 솟아오르는 느낌, 그것이 다 새나가고

다시 헐렁해져 시원한 바람 드는 느낌

 

 

무언가로 다시 꽉 채워야만 할 것 같은 허전함 같은

것이 없다면

이 계절을 어찌 봄이라 하겠는가

 

 

열어보면 뚝뚝 떨어질 것만 같은 두툼한

사연이 그리워 하릴없이 편지함을 기웃거리는 것인데

목련 한 송이로 위로하자면 못내 한 구석이

비어있을 것 같은 계절의 여백이 너무 커서

 

 

 

나는 이렇게 꽃씨 한 줌을 뿌리는 것이다

 

 

 

 

 

 

 

댓글목록

최경순s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경순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불룩 솟아오르는 것들,
싹수가 노랗다
그래서 봄은 싹수다
꽃이 몽환적으로 몽글어지는 계절
봄이왔군요
추영탑 시인님도
활짝 피어나소서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활짝 피어나기도 전에 낙엽 집니다.

봄비에 지는 낙엽 구경 못했다면 본인을 보시라요. ㅎㅎ

피는 것은 화단의 꽃들....

최경순 시인님! 활짝 피는 게 보입니다. ㅎㅎ 황새만한 목련으로... *^^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뿌리는 그 꽃씨 한 줌에 결과가 무척 궁금 합니다
봄이면 꿈이 먼저 무르익지요
그러나 결과는 허망한 현실로 지는 꽃잎이 가슴을
억누르고 황망히 가더군요

봄이 오기는 했었나요
시간에 개념도 불 확실한 지금 잠시 외출을 하려
서둘러 봅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시기를 빕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은 언제나 그렇게 희망을 가져왔다가 허망을 놓고 갑니다.

꽃씨를 뿌리면 한 두 계절은 위안을 줄지도 모르지요.

그래서 꽃씨는 봄에 뿌리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디
여행이라도 가시나요?  ㅎㅎ

감사합니다. *^^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움츠렸던 겨울 가고 우리에게 순리대로 찾아오는 봄이건만
편지함을 기웃 거리는 시인님에겐 아마도 첫사랑의  꽃 편지가
전해 올찌도 모르죠 ??!!

헌데 미투, 올 투, 할까봐서 걱정이구만요 ㅎㅎ
노파심입니다
우리 시인님 꽃씨 한 줌 뿌려 놓으면 피고 지고
웃음꽃 피우시기를 기대 합니다

즐겁게 감상하고 가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추영탑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씨 한 줌 뿌려 놓으면 봄, 여름, 가을까지는 꽃 보며
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람은 한 번 가면 돌아오지 않지만, 꽃은 피고 또 피고

저 좋아 피는 꽃을 보며 사람들도 덩달아 기쁘니

꽃 없는 세상은 생각하기조차 싫군요.
남들은 미투 미투 할 때, 봄 소식 담은 봉투나 하나 툭
떨어졌으면.... ㅎㅎ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고 즐기는  완상이 아니라

파고 뿌리는
파종입니다  그려

하기사  땀내 배어야 사람냄새인 게지요

수십 억 들여  집 수리해 놓고  비워 놓을 바에는  ㅎ ㅎ
석촌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에 꽃씨 뿌린다는 것 조작입니다.

옥윤이가 내 마누라라는 것도 조작, 형시가 내 아들이라는 것도
득상이, 은상이가 내 형이라는 것도 조작,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있다는 것도 조작, 거기 박명이라는 대통이 있었다는 것도 조작 ㅎㅎㅎ

사기로 잘 먹고 잘 살자!, 이건 우리집 가훈이걸랑요. ㅋㅋ

춘래불사춘! 낮술이나 한 잔 하렵니다. 석촌 시인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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