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연시(聯詩)쓰기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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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1건 조회 2,757회 작성일 18-03-27 10:22본문
(예전에 했던 창작시방 연시이벤트 작품을 영상으로 만든 것입니다- 안드레아님 작품)
창작시방을 활성화하고 글쓰기를 독려하는 취지로
봄에 관한 연시(聯詩)쓰기 이벤트를 오랜만에 실시하고자 합니다
여러 사람의 글을 모아 한 편의 시를 완성함으로써
문우애(愛)를 느낄 수 있는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리라 봅니다
기간 : 3월27일 부터 31일까지
방법: 1인 1~2행으로 가급적 앞의 시와 문맥이 맞도록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는 문맥에 맞게 재 배치 되어 한 편의 시로 탄생합니다)
댓글목록
허영숙님의 댓글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이
가지에 다소곳 앉은 볕을 흔든다
서피랑님의 댓글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꾸벅꾸벅 졸던 참새,
포드닥거리며 날아오르고
미소..님의 댓글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가 날아오른 자리마다
오색물이 찰랑거린다
라라리베님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날은 뽀얀 분 바른 여인의 얼굴
엄니 젖내음 폴폴 피어나고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새아침의 춤사위
어느새 무지개 기웃거린다
목헌님의 댓글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 살랑이고 다문다문 물 오른 가지에
눈이 순한 봄이 번져간다
조경희님의 댓글
조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내 몸에도 푸른 물이 스며드는 것 같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냇물 걸음으로 걸어온 봄
나뭇가지에 앉아 새소리로 지저귄다
맛살이님의 댓글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따뜻한 햇살은 눈 뜬 새싹 위
드레싱 하듯 온기를 얹어 준다
제어창님의 댓글
제어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싹 위의 온기 지지배배
새들이 퍼 나르고
양현주님의 댓글
양현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뭇가지에 걸린 젊은 웃음이
초록 문을 연다
민낯님의 댓글
민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초록의 함성에
귀는 열리고 눈이 뜨인다
최정신님의 댓글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입덧하는 봄이 가지에 토혈을 하네
우수리솔바람님의 댓글
우수리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하늘 비친 그대 물빛 가슴에
빈 배로 출렁이는 나는
정석촌님의 댓글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차마 못한 말을 허공에 뿌린다
신광진님의 댓글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마을 꽃향기 흩날리는 시의 하늘
꽃, 나무, 비, 하나가 되어 무지갯빛 연주
버퍼링님의 댓글
버퍼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꿈같은 시간의 그네 흔들리는데
동피랑님의 댓글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 비비던 땅
보란 듯 'ㅂ'을 밀어 올리네
공덕수님의 댓글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ㅂ의 바탕은 ㅁ,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
몸과 마음이 ㅂ을 꽃송이로 받드네
임기정님의 댓글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허공에서 배시시 웃던 새 순
향일화님의 댓글
향일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목련의 헤퍼진 눈웃음처럼 끌리네
하림님의 댓글
하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망갔던 겨울 도령 깜짝 이벤트 폭설에
미소 짓던 삼월 아씨 얼어붙고 말았으니
김운산님의 댓글
김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밤새 추워 신음하던 모란이 대문을 활짝 여니
햇님이 수줍은 얼굴을 내민다
최현덕님의 댓글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시린 손 끝이 햇님을 줍는다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볕 나른한 춘곤으로 하품하는 명자씨(산당화)
나비들의 버들피리에 화들짝
오영록님의 댓글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지랑이 양팔을 늘려 논두렁 밭두렁으로 울타리를 치며
기웃기웃 돌담 너머 동남풍을 곁눈질하고 있다.
香湖김진수님의 댓글의 댓글
香湖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졸음에 겨운 돌담밑 암고양이 선하품 할 새
겨우내 손톱이 한 치나 자란 봄볕 자박거리던 마당귀 자목련 부푸네
박해옥님의 댓글
박해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련꽃 치마를 들추던 바람이 제풀에 볼이 붉어지니
볼 붉은 바람을 보고 웃다가 또 한송이 동백이 지네
강북수유리님의 댓글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둣빛으로 내리는 봄비
노랑제비처럼 나풀나풀 춤추는 노랑제비꽃
이장희님의 댓글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떠나려는 봄의 옷자락을 붙들고 싶은 노랑제비꽃
幸村 강요훈님의 댓글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랑은 시작이고 생명이다
결코 멈출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