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량의 객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26회 작성일 18-03-30 05:39본문
한량의 객기
오늘은 어느 길을 택해 집으로 갈까?
들판 평지 끝의 내 집은 찾기 쉬워도
난 고갯길
오솔길
주막집 있는
우회의 길을 택했답니다
경운기마저 힘들어 아우성치는 길
오르다 힘들면 나와 함께 쉬었다 가면 되지요
구름이 쓰다듬고 지나는 산길 속
잠시 앉아 부르는 노랫가락
난 무르익는 영감에 천국을 노래합니다
나의 객기에 거의 잊을 뻔 했네요
저 들판 끝 집에서 날 기다리는 선녀의 하품을
저녁 한 끼 공 칠순 없어 서둔 귀갓길에서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객기라기보담 여유이겠지요
가끔 그런 행보가 필요한 싯점입니다
물론 허기는 채워야겟지요
감사합니다
맛살이님의 댓글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힘든 세상에 조금 삐뚤어 졌나 봐요
졸필에 댓글을 주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