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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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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81회 작성일 18-03-30 16:34

본문

살아가란다.

세상은 넓다고.
나보다 힘든 사람은 많다고.
살고 싶어도 못 사는 사람이 많다고.

와닿지 않았다.

의지가 없었다.
목표도 없었다.
몸뚱이가 살아있어 살아왔다.

죽음이란게 뇌에 가득 찰 때,
너를 만났다.

구질구질한 말보다,
너를 보는 것에 삶의 질을 느꼈다.
나를 굳세게 하려는 욕보다,
네 미소가 내게 용기를 주었다.

너를 볼 수 없어도 살아가야 한다.
내 삶은 무거우니까.
의미 있으니까.

너를 만나기 전 나는, 나를 죽이려 살아왔던 것 같다.
하지만 이젠, 나를 위해 살아가련다.

당당히 살아가련다.



의지/ 창문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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