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사탕 별천지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솜사탕 별천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535회 작성일 18-04-02 06:20

본문




솜사탕 별천지
                      석촌  정금용



춘곤인가
아 아 아   잠이 쏟아진다
불면이 싹 가신  어느 저녁 날


무척 기다렸던가 보다
저렇게  와글와글  모인 사람들      
수북한 솜사탕을  허공에서 떼어 녹이고 있다
달큼해 짓는  왁자한 표정들


벚꽃이  흐드러졌다고
봄바람 난 생각들도  흐무러져
웃음소리도  
푸지게  흐느적인다 


풋내 가득한 
꽃가지를  건드려보고 싶은 사람들
카메라 플래시를
불꽃처럼  터뜨린다

놀란  풋나비가 
흩어지며  나풀거린다


허공을  헤쳐  날아가는 
초록을 찾아  솜사탕 별천지를  떠나가는 
하얗게  
신들린  저 춤사위


 
 

댓글목록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불면이 달아난 일은 잘 된 일이옵니다.
봄볕에 아리랑이 아물거리면 노곤해지며 춘곤증이 오지요.
포근한 봄날 아침입니다.
건강하시길요. 석촌 시인님!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월인데도
풋내에  아물거려집니다

벚꽃향내에  춘몽이  달큼하고요

현덕시인님  춘색에  붉고 푸르게 물들이소서
고맙습니다
석촌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이 만개한 어느 날!
솜사탕도 허공에 나부끼는 군요
춘곤과 불면은 무슨 관계인지,

누구나 잠이라도 깊이 들면 건강할 것 같은 생각인데
몸이 말을 안 듣는 것 같습니다.
나비 또는 구름 춤사위 같은 솜사탕에 잠시 흘렸다가 갑니다
평안을 빕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기운  노글노글해져 
벌써  나른해지는  볕 좋은 오후

벚꽃은  그리도  흐드러지게  출렁이는지

봄바람 탓에  춘몽에  잠시....

두무지시인님  꽃놀이  즐기시옵길
고맙습니다
석촌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솜사탕 손에 들고 흰구름을 보다가 그 구름이 꽃별로 쏟아지는 날,
솜을 연상시키는 어린아이들의 보송보송한 웃음에
시간 맞추며 봄날은 갑니다.

석촌 시인님!
저 하얀구름 꼬챙이에 꿰어 보냅니다. ㅎㅎ *^^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엇으로  대체해도  무난할  벚꽃의 율

외면할 수 없는  봄의 한 쟝르
북상 중입니다

추영탑시인님  꽃맞으세요  하얀나비 춤꾼들
고맙습니다
석촌

Total 174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7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6-11
173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4 06-10
17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06-09
171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6 06-08
170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5 06-05
169
등목 ( 목물 ) 댓글+ 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7 06-03
16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8 06-02
167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05-29
166
내딛는 호랑이 댓글+ 10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5-27
165
댓글+ 10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5-26
164
심금 心琴 댓글+ 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05-24
163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6 05-22
16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6 05-18
161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7 05-17
160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2 05-14
159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3 05-12
15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8 05-11
157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5-10
15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3 05-09
155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1 05-08
15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3 05-06
153
지친 날개들 댓글+ 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 05-05
152
장미 성에서 댓글+ 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3 05-04
151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2 05-02
150
모정 댓글+ 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3 04-30
149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0 04-28
148
계절의 행렬 댓글+ 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3 04-26
147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6 04-23
14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04-20
145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1 04-18
14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0 04-17
143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5 04-14
14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5 04-12
141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7 04-11
140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8 04-10
139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5 04-07
13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0 04-05
137
봄날의 재편성 댓글+ 10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2 04-04
열람중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6 04-02
135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8 03-28
13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0 03-26
133
약속 장소 댓글+ 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0 03-24
132
폐차 즈음 댓글+ 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3 03-22
131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5 03-21
130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6 03-20
129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8 03-17
128
빗물의 변신 댓글+ 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3 03-15
127
사랑의 화첩 댓글+ 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03-14
12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2 03-13
125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2 03-12
12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7 03-10
123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6 03-09
12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9 03-08
121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6 03-07
120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0 03-06
119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0 03-04
11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5 03-03
117
대동여지도 댓글+ 7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3 03-01
116
바르는 향기 댓글+ 10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2 02-26
115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1 02-25
114
치환반응 댓글+ 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0 02-24
113
투명한 곡선 댓글+ 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2-23
11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7 02-21
111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7 02-19
110
표현의 방식 댓글+ 10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1 02-17
109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4 02-14
10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0 02-12
107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6 02-11
10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0 02-10
105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6 02-0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