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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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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75회 작성일 18-04-05 07:57

본문

빗줄기                                   / 시화분

 

 

 

, 쓰욱 뻗어내려 온다


안간힘 다해 
하늘로 피어나려는 꽃이 있는가 하면
공기처럼 살고자
낮은 곳에 피어나는 꽃이 있다

 

그에게 피어난다는 것은 구르는 , 방울로 구르다

잠시

헐벗은 가지의 작은 귀로
없는 이파리의 이슬 안경으로
젖은 속눈썹에게 한쪽 어깨 말없이 내어주는 것이다


진물처럼 고인 웅덩이
입술 닮은 나뭇잎 허공에서 아무리 흔들어도
끔쩍 아니하다


백합 꽃잎처럼 떨어져 스미는 방울에 
전신 파문 일으킨다



 

201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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