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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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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62회 작성일 18-04-09 18:51

본문

거짓말

 

나는 흔들리는 그네를 타고

바람개비가 되어 매일 거짓말을 하였다

그 인생은 바람이 될 수가 없었다

유일한 바람개비로 기록될 삶이었다.

작은 모래바람이 부르고 조용히 모래먼지만 날렸다.

나는 그 시간동안 나의 인생을 모래가루만 날리며 흔들렸다

놀이터에서 사과상자처럼 조용히 갇혀 있었다.

생각의 노예가 되어 조용히 거짓말을 하였다.

나는 그 흔들리는 그네에서 조용히 침묵하였다.

다시한번만 기회가 된다면 거짓 되이 말하지 않으리라.

그리고 조용히 말하리라.

나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했던 순간들을 말하리라.

나는 회복하고 있다. 천천히 살아나고 있었다.

거짓말은 나의 인생에서 나를 모래가루로 만들었다.

진실한 사람이 되어 진실한 인생이 되고 싶었다.

나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나는 다시 말하고 싶었다.

다시한번만 말할 기회가 주어지길 바랬다.

인생은 흔들리는 그네가 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당신은 당신을 두고 거짓말하지 마세요.

오로지 진실된 말만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나는 다시는 흔들리는 그네를 타지 않을 것이다.

평생동안 할 수 있는 후회를 하고 싶지 않다.

한번 말하면 그 말을 되돌릴 수가 없다.

나의 인생은 다시는 찾아올 수가 없다.

나는 거짓말을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아 먼 모래먼지가 다시 돌아와 속삭인다.

너는 영원히 행복한 입이 되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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