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벤트) 부러진 가지에 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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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579회 작성일 18-04-11 12:57본문
댓글목록
서피랑님의 댓글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시선을 가진 작품이네요,
부러진 가지에 핀 꽃/
많은 것을 떠오르게 합니다...
잘감상했습니다.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분 된 바람에 명자가지가 부러졌습니다
마당 쓸다 속상했지요
문득 미혼모와 사생아같다는 측은함에
서피랑시인님 누거 찾아주셔 돈수합니다 부끄럽습니다
고맙습니다
석촌
조현님의 댓글
조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이 피기전
요즘 어느날 퇴근 후 집에 갔더니
거실 한 귀퉁이 화병에 나뭇가지 몇개가 꼿혀 있더군요
탐탁치가 안아서 뭐라 할랬더니
와이프가 하는 말
산책 갔다가 바람에 부러진 가지가 많아 주워왔다고 하더군요
마치 입양 온 아이같아서 안타깝긴 했지만
꽃 한번 피었으니 다행이라는 생각 입니다.
동변상련이었군요
잘 감상했습니다.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러진 가지를 줍는 마음이 춘심이리라 여깁니다
물병에 꽂는
춘정이 똑똑 떨어지는 날이 소중해
벌써 아깝습니다
조현시인님 함께 타 주셔 고맙습니다
석촌
최경순s님의 댓글
최경순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러진 가지에 핀 꽃/
모든 생명은 그냥 쉽게 지는 법이 없지요
꽃을 피우면 열매를 맺고 싶고
그 열매가 익고나면 그 속에 씨앗을 품죠
한 생명 다 하는가 싶을 때 씨앗은 발아하여
또 한 생명을 탄생시키죠
늘 푸른 희망을 가져야 하는가 봅니다
석촌 시인님
안 그렇습니까?
좋은 글 많이많이 쓰십시오 건필하시고요,
정석촌님의 댓글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철리역정을
포태양생 욕대관왕 쇠병사묘 로 說 하셨습니다 시인님
최경순s시인님 구경 잘 하시죠 요즘 꽃구경 사람구경 인파만파 ㅎ ㅎ
필향 난초향 지니소서
고맙습니다
석촌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찌 꺾인 꽃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시>가 나올지요?
생각의 발상이 넓습니다.
죽을 만큼 빨아 먹다가 질 꽃 앞에
바라보는 순간이 오히려 제일 순수한 영혼 같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스레가 빚은 발상의 전환일 뿐이죠 ㅎ ㅎ
어설픈 탄환 일 방의 당김
반 넘겨 도는 봄날이 짧기만 합니다
봄농사 많이 지으셔요
여름 점심 상 다리가 부러지도록 풍성하게요 ㅎ ㅎ
석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