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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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624회 작성일 18-04-11 13:21본문
슈빌Shoebill |
댓글목록
서피랑님의 댓글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슈빌을 검색해보니
신비한 모습을 한 조류네요.
마치 새의 눈, 새의 영혼이
들려주는 것 같은
이 단단한 서술을
누가 흉내낼 수 있을지,
멋진 시.
잘 감상했습니다.
샤프림님의 댓글
샤프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활연 시인님 시를 대할때면
저는 숙제를 하는 기분입니다
난이도 높은 숙제에
문제를 푸느라 밤새 끙끙거리는 학생이 됩니다 ㅎㅎ
요즘은 창방이 환해져서 좋습니다
자주자주 숙제를 주세요
감사합니다
동피랑님의 댓글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술 발전이 진행되면서 사람들의 문화와 생활방식이 큰 변화 과정을 걷고 있죠.
어쩌면 그 때문에 통째 지구와 인류 존립을 염려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인공지능 하나만으로도 당장 산업이나 국방 할 것 없이 실로 감당하기 힘든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삶의 편의 제공이 진화나 발전의 목적일 텐데 그 부작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수많은 사건 사고는 물론이고 생태계 파괴와 인간성 상실을 말로 형용하기
힘들 정도니까요.
처음부터 끝까지 슈빌에 대해 내린 정의를 읽으며 삶의 궁극적 가치를 떠올렸습니다.
화학무기가 거론되더니 이내 멋있고 새롭고 스마트한 미사일을 날리면 세상은 정의롭고 어린 생명들도 안전하게 되는 것인지....
이런 관점에서 슈빌의 구두주걱 한 마디가 촌철살인이군요.
봄날도 가려고 하는 마당에 신통방통한 새를 풀어두셨네요.
뭐든지 새처럼 가비얍게 건너다니시길~^^
활연님의 댓글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는 아무래도 간결함이 미덕인데,
설왕설래가 참 많은 글이지요. 영등할매가
심술을 부려도 봄은 봄인가 봅니다.
슈빌이 하루종일 물속을 들여다보고 있다면 아마도
시를 쓰는 중?
세 분, 꽃비 쏟아지는 환한 봄길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