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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88회 작성일 18-04-14 00:01

본문

달로 만든 약을 삼키고

나의 죽음은 빛이 되었다

 

고요가 어루만지는 너의 시간

아련한 아픔은 울음을 삼킨 밤으로

 

너의 숨에 영원과 맞닿은

나의 침묵이 흔들린다

 

아득히 고립되는 나의 비밀

너의 모습은 나의 아픔을 맴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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