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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신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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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514회 작성일 18-04-17 14:23

본문

반신욕


강의실은 앓고 있다

냉방기를 틀기엔 쌀쌀하고

관두기엔 텁텁한 체온을


미적지근한게 죄는 아니잖아요,


늙은 교수의 못마땅한 시선


온수처럼 아늑한

그의 음색에


나는 반쯤

책상에 잠겨서


절반쯤 

눈꺼풀이 감긴 


유리창을 

무겁게 바라보는 것이다


봄볕에 몸을 불리고 있는 목련나무들

뚝뚝,

땀방울 같은 꽃잎을 떨어트리고



댓글목록

연못속실로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연못속실로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강의실이 반신욕장같군요.
봄볕에 몸을 불리고 있는 목련.. 창 밖도 강의실의 물이 흘러서 반신욕장이 되어버렸네요
개인적으론 나비의 이미지가 보다 선명했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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