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꽃밭에서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가을의 꽃밭에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51회 작성일 17-09-21 16:34

본문

* 가을의 꽃밭에서

 

한 여인이 꽃밭에 서서

자꾸만 낙원을 말하니

좋은 꽃밭 가에 벌 치려던

사내는 꽃밭에서 물러나더라

 

그 여인의 속한 교회가

몇 만평 산의 일부를

다 차지하였고

또 그 꽃밭 여인은

낙원과 구원을 빗대며

벌치는 사내의 영생을 거론하니

좋은 꽃밭 가에 벌통을 두고

그냥 벌만 치려던 사내는

말 못하고 꽃밭에서 물러나더라

 

여인의 강고함에

벌치는 사내는

좋은 꽃밭 가에 벌을 칠 수 없어

무척 아쉽구나하며

돌아서 산을 내려가더라

지상은 다 종교와 인간이 차지하였고

하나님의 땅이 아니었더라

사내는 또 벌치기 좋은 꽃밭을 찾아

이방인처럼 천리를 가야하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4,759건 13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3919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7 11-18
33918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7 08-04
33917 추락하는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6 09-17
3391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6 10-15
33915 다래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6 10-26
33914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6 11-05
3391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6 01-01
3391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5 09-25
3391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5 10-25
33910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5 10-30
33909
나무전차 댓글+ 1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5 11-15
33908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5 11-16
33907
망년 소회 댓글+ 1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5 12-31
33906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4 09-10
33905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4 09-16
3390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4 10-21
3390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4 11-05
3390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4 11-17
3390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3 09-09
33900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3 09-19
33899
시치미 댓글+ 11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3 10-17
33898
시월의 노래 댓글+ 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3 10-18
33897 겜메뉴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3 10-30
3389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3 12-07
열람중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2 09-21
33894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2 09-25
33893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2 11-10
33892 추락하는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1 09-06
33891 이영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1 09-17
33890
하루 댓글+ 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1 09-21
33889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1 11-06
33888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1 11-13
33887
광양장 댓글+ 3
도일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1 11-13
33886
그릇 댓글+ 5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1 12-10
33885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1 12-17
33884
오늘의 삶 댓글+ 3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0 09-26
33883
가을빛 사랑 댓글+ 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0 10-28
33882
바다의 침묵 댓글+ 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0 11-23
33881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9 09-14
33880 박수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9 09-16
33879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9 09-25
33878 이영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9 11-07
33877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9 11-20
33876 추락하는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8 09-10
33875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8 11-02
33874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8 11-18
33873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7 09-14
3387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7 10-03
33871 자유로운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7 10-10
33870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7 11-09
3386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7 11-25
33868 돌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6 09-13
33867
중년의 사랑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6 10-03
33866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6 11-26
33865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6 03-11
3386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5 09-26
33863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5 09-28
33862 겜메뉴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5 11-03
33861
Z-up 댓글+ 2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5 10-27
33860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5 10-31
3385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4 09-22
33858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4 09-25
33857 꾸깃꾸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4 09-29
33856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4 10-15
33855
사면의 계절 댓글+ 1
남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4 11-08
3385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4 11-17
33853
송편의 추억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3 10-02
3385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3 09-28
33851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3 10-31
3385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2 10-1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