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년 5월 첫 아침에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무술년 5월 첫 아침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72회 작성일 18-05-01 09:14

본문

무술년 5월 첫 아침 / 테울

 


 


아무리 철모른 봄이라지만 사사건건 가슴을 졸이던 
살얼음 같은 4월을 동백꽃에 묻혀 보내고 
드디어 참꽃들 흐드러진 5월을 맞는다

마침, 안개 걷힌 오늘 아침 내내 시큰둥하던 입술 
들숨 날숨으로 실컷 벌리고 싶다
온누리에 만발한 꽃들처럼 르익은 봄날에
해맑은 하늘 한껏 삼키고 싶다
진한 감탄사 덧붙이고
마냥 떠벌리고 싶다

아! 5월 -이라고

백두와 한라의 흙이 뒤섞인 이 마당에
한강과 대동강물이 합쳐진 이 마당에
얼핏, 오월吳越의 동주가 동음으로 스치지만
엇갈린 시간도 하나로 통일되어
굳이 남과 북 따질 것 없는
이 마당에

아! 5월 -이라고

두루두루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한마음으로 외치고 싶은
희망찬 이 아침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66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6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2 08-07
265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9 08-05
264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8-03
26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08-02
262
난관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6 08-01
261
돈내코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5 07-31
26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0 07-30
259
아! 무화과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5 07-28
25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6 07-27
257
접시꽃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7-26
25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5 07-25
25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4 07-24
25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9 07-23
25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3 07-22
252
화杹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9 07-21
251
더위의 辨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5 07-20
250
설왕설래 댓글+ 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3 07-18
249
오독의 절흔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 07-04
24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9 07-03
24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0 07-02
24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9 06-30
24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9 06-29
244
징크스의 꽃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6 06-28
24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1 06-26
24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06-25
24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2 06-24
240
우후! 댓글+ 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6 06-23
23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3 06-22
23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5 06-21
237
인연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1 06-20
236
코르셋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5 06-18
235
삼동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9 06-17
23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5 06-16
23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2 06-15
23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2 06-14
23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1 06-13
23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0 06-12
22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3 06-11
22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5 06-10
22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0 06-09
22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6 06-07
225
망종의 시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4 06-06
224
추태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6 06-04
22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3 06-03
222
중간자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7 06-02
22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1 06-01
22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4 05-31
219
야차굼바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5 05-30
218
소망을 품다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1 05-27
217
양귀비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9 05-24
21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3 05-20
21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4 05-19
214
나의 정치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5 05-18
213
마농 댓글+ 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 05-17
21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0 05-16
21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3 05-15
21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4 05-12
20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7 05-11
20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8 05-10
20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05-09
20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5 05-08
20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0 05-07
20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7 05-06
203
그날의 초상 댓글+ 1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2 05-05
202
시시비비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8 05-03
201
오월의 노래 댓글+ 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5 05-02
열람중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3 05-01
19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1 04-30
198
구린질에서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5 04-29
19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8 04-2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