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 오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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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481회 작성일 18-05-01 11:39본문
* 신록 오월
어제 본 뜻도 없이
새들은 날아와 다시 지저귀고
봄풀은 거웃 자라 우거지는데
앞산에도 뒷산에도
미인송(美人松)이 흔들려
송홧가루 분칠하네
노란 꽃가루 향 날리네
꽃신 굽이 다르게
키 크고 어여쁜
오월 낭자(娘子)여
벌써 오시나
저 많은 뿔 작은 사슴들 눈에
꽃가루 넣지나 마오
* 禪學風流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옛 시조 한 수 읊고 듣는 느낌입니다.
올 한 해도 벌써 절반을 향하여 달려가고 있네요.
세월이 좋으면 나이 듦이나 잊었으면... ㅎㅎ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