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부추꽃 > 창작시의 향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문학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HOME

창작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부추꽃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58회 작성일 18-05-07 09:29

본문

부추꽃

화덕속에서 다 타버린 나를 주워 모아서

부추밭에 뿌린다.

다시 자라날 땅속의 뿌리에게 거름이 되어

이름 없이 사라지리라

다시 태어나서는 그렇게 살지 말아야지

태우는 것만이 아닌

자라나는 기쁨과 즐거움을

마음껏 누리리라

탈때는 왜 불꽃만이 내 삶이라 생각했을까

함께 사는 풀들과 하늘의 별들 나를 다듬고 지나가는 바람

이 모든 친구들의 노래가 함께 이루어가는 세상

아직도 마른 살과 뼈가 지탱해주고 있지 않은가

재와 함께 다시 일어날 새 부추와 함께

다시 생기가 돌아 일어나

이쁜 부추꽃으로 세상에서 제대로 살아보자

검색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57	다시 사막으로 댓글+ 2개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3	02-21
56	아버지 댓글+ 1개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9	01-13
55	나의 정체 댓글+ 10개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2	11-30
54	또 하나의 화살 댓글+ 4개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9	11-12
53	아버지의 눈물 댓글+ 7개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0	11-08
52	선택 댓글+ 2개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6	11-05
51	호박꽃 댓글+ 5개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1	10-21
50	안반데기 댓글+ 4개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0	10-14
49	자유선언(부제:나는 자연인이 되고 싶다) 댓글+ 6개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9	08-22
48	회심기도 댓글+ 2개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08-05
47	해변에서의 골프 댓글+ 2개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7	07-15
46	이순천명 댓글+ 2개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5	07-11
45	바람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5	07-11
44	내려놓자 댓글+ 2개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1	06-19
43	내 자리 댓글+ 2개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9	05-16
42	어머니 전상서 댓글+ 1개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5	05-09
41	나무와 시 댓글+ 2개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05-08
40	너 댓글+ 2개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1	04-24
39	임아 댓글+ 3개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4	04-22
38	나 자신 댓글+ 1개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04-12
37	박제된 인생 댓글+ 1개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8	04-11
36	꼰대의 품격 댓글+ 4개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4-01
35	어머니의 일대기 댓글+ 4개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2	03-25
34	첫사랑 댓글+ 2개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7	03-20
33	시선 댓글+ 2개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7	03-17
32	힘들까요 댓글+ 6개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7	03-05
31	술 댓글+ 6개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4	03-01
30	바램 댓글+ 4개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8	02-27
29	그대여 안녕 댓글+ 2개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9	02-25
28	내편 댓글+ 9개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6	02-25
27	솔밭 친구 댓글+ 2개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	02-21
26	외로움 댓글+ 5개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4	02-19
25	해바라기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8	02-10
24	나의 어머니 댓글+ 2개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02-04
23	능력 댓글+ 2개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8	01-21
22	슬픔 댓글+ 4개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7	01-11
21	독처 댓글+ 1개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0	01-03
20	공모자 댓글+ 1개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0	01-02
19	도처에 댓글+ 3개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6	12-31
18	마지막 댓글+ 6개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1	12-30
17	빈손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1	12-27
16	말기암 댓글+ 4개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0	12-15
15	짐과 언덕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11-30
14	단풍과 바다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9	11-27
13	몸 생각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4	11-10
12	객지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0	11-08
11	강대상 꽃꽂이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8	08-28
10	기도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7	08-04
9	말의 전쟁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6	06-23
8	숲아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3	06-09
7	풀처럼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6	05-21
6	집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4	05-07
열람중	부추꽃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9	05-07
4	천천히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1	03-11
3	산복도로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6	02-22
2	생각 댓글+ 2개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6	02-22
1	이방인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8	02-22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