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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꽃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596회 작성일 17-09-22 18:19

본문

등꽃 / 테울




웬 꽃?

구부러진 꽃?


천만의 말씀이다

아무튼 피었다


지상과 지하 아슬아슬한 그 사이를 들락거리는 귀퉁이

우두커니 한 송이

개화 이래 줄곧 제자릴 비운 적 없는

결코 한 번도 진 적 없는

해탈의 불두화다


매연과 소음을 먹고 사는 얄궂은 운명

제 수명은 삭아 쓰러질 때까지

바짝 긴장한 꽃대궁 꼿꼿

치열한 발광이 느껍다


성급히 오르내리는 그림자들

그들을 보살피는 당신은

가히, 부처다

댓글목록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등꽃 필 무렵 별들은 눕는다 '
---욕망으로 증폭된 도시인들의 허황되고
---암울한 삶을 그린 중견작가의 장편추리소설이 등꽃 검색어에 올라와 있군요.
다발다발 열린 등꽃을 보면 붓을 들지 않고는 못 견디겠다 하네요.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엣 등꽃은 별들과는 상관없이 수시로 피어있는 꽃이랍니다
증폭된 욕망의 도시인들 안전을 지켜주는...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딘가 피어있을 등꽃을 생각해 봅니다.
모진 생명으로 부처처럼 밝혀주는 불빛이라해 할런지요
강한 생명에 밝히는 불빛 같아서 부처라 해도
손색이 없을 듯 합니다.
깊은 내용에 감동으로 머물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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