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일 수밖에 없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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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670회 작성일 18-05-16 08:25본문
하나일 수밖에 없는 우리 / 테울
한 뱃속 한 핏덩어릴 이념의 총질로 칼질한
한때의 억지겠지
한 하늘 아래
남과 북
그 위로 해가 있고 그 안에 답이 있음을
장승을 보고도 눈치를 못 챌까
천리만리 대륙을 품고 싶은 천하대장군
천길만길 금덩어릴 품었을 지하여장군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찰떡궁합일 수밖에
오죽하면 남남북녀라 했을까
물론, 대동강도 알고
한강도 알 텐데
하나로 뭉치는 순간,
‘뭉’의 자판을 치는 찰나
얼씬거리는 ‘and’
혹 같은 ‘or’과는 도무지 인연이 없는 여기가 바로
글로벌, 홍익인간의 땅임을
서로 그리고 스스로
깨우칠 때가 되었지
온누리로 들장미 만발한
지금쯤이면,
댓글목록
최현덕님의 댓글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6,70년대의 한반도의 그림자와
지금의 그림자는 그야말로 길이도 색깔도 많이 변한건 사실입죠.
숨죽여 지켜보는 중입니다만,
어차피 우리는 한민족이었죠.
부디 협상이 잘 이루어져서 민족의 영원한 염원인 통일 된 한반도를 살아생전에 보았으면 소원입니다.
반도의 최 남단에 계신 테울 시인님의 염력이 저, 최 북단의 지도자에게도 전하도록 저도 염력을 보냅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소망처럼 조금씩 물러서며
나라가 하나되는 그 날을 기다려 봅니다
비가 많이 내립니다
건강 하십시요.
맛살이님의 댓글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실망! 제 버릇 개 주나!
인내심을 발휘할 때인가 봅니다
정상국가로 갈 길 과연 가능할까요?
모두 지쳐가도 지켜봅시다.
감사합니다, 테울 시인님!
김 인수님의 댓글
김 인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적화자의 간절한 바램처럼 결국 그렇게 가겠지요
그러나 시간이 필요하고
다양한 다툼이 있겠고 조율이 있은후에 그렇게 되겠지요
오랜만입니다
반가운 김태운 시인님 시편 감상하고 갑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마을을 댕기다 보면 시가 뭔지 뭐가 시인지 헷갈릴 때가 많지요
제 글은 시가 아닌 일기일 뿐이지만...
오신 분들 두루두루 감사합니다
김인수 시인님께선
오랜만에 들리셨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