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아 향내는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아카시아 향내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516회 작성일 18-05-18 07:39

본문





아카시아  향내는
                           석촌  정금용



하얗게 덮인  싱그런 꽃내
풋풋한  그 냄새에  온 동네 코가  벌름거린다
 
아카시아  향기가  그냥 가지 말라  
잡아 당긴다

포릇한  방울방울  잎사귀로  얼굴가린
바람에  고개 돌린  
우윳빛  젖꼭지들

몽실한   송이마다
진하게  고여 흐르는  밀향을 물고
젖먹이가  벙싯거린다

푸릇한  실핏줄 고스란한
젖무덤에 파묻혀  입맛 다신다

배릿한  어미 냄새가  *영락없다 

아주  파묻혀  
눈코  뜰 새 없는  꿀벌도  어민 줄  아나보다
 
물색없이  꿀에  물타고 있는    
이 비    
그치고 나면

말릴 새 없이  떠날  꽃님인데
젖 떼듯   
돌아설  꽃 어미인데





*영락없다:조금도 틀리지 아니하고
            꼭 들어맞다






댓글목록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침의 향기가 아카시아 향입니다.
상큼, 발랄 아침입니다.
그윽한 아카시아 향기 맡으며 출근했습니다.
컴을 열자 석촌시인님의 아카시아향이 마음을 달짝지근하게 합니다.
좋은 하루 여시옵소서!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 그치는  아침에  꿀차  한 잔  생각납니다
달지근한  꽃내음도  간절합니다

조심스러운 속삭임이  그지없습니다

현덕시인님    주말  태평하소서 ^^
고맙습니다
석촌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도 많이 내리는 날
아카시아 향기가 너무 좋습니다.
꿀이라도 만들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건 꿀벌들의 몫이기에 기다리는 시간으로
마음 열고 활동을 지켜 보겠습니다
평안 하십시요.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꿀벌처럼  분주하실  두무지시인님이  생각키웁니다
풀숲에  익어가는
열음이
   
소담하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석촌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향에는 가시가 있는 듯,

피기 전의 아카시아 꽃을 보면 새색시의 버선이 생각납니다.
곱게 벗어놓은 그 버선, 살 냄새도 나는 듯...

감사합니다. 석촌 시인님! *^^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향에 깃든  가시고기는  안주로 썼나이다

버선코에  감도는  매무새도
고우셔라

영탑시인님    엉큼하셔 ㅎ ㅎ & &    웃자고 하셔 ^^  실컷  웃습니다
고맙습니다
석촌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동네 산에도 예전엔 아카시아 향기가
오월이면 걸음을 멈추게 했는데
어느날보니 많이 없어져서 아쉬웠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저도 아카시아 향기를 무척 좋아하는데
시인님도 푹 빠지셨었군요
말릴새 없이 없이 떠날 꽃님과 함께 떠날 봄날이
가슴을 아리게 합니다

아카시아 달콤한 향기 잘 맡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정석촌 시인님^^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잎은  떨어져 가고
그리움만  하얗게  어미 냄새로 기억되는

아카시아  꽃내음에
라라리베시인님을    초대합니다  ^^

고우신  발자국    고맙습니다
석촌

Total 34,742건 405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646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5-29
6461 공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5-29
6460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5-29
645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5-29
645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9 05-28
645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8 05-28
6456 여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05-28
6455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8 05-28
6454 pyu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9 05-28
6453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5-28
6452
밥퍼! /추영탑 댓글+ 10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0 05-28
6451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1 05-28
645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7 05-28
6449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05-28
6448
내 안의 자연 댓글+ 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6 05-28
6447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5-28
6446
물의 門 댓글+ 6
문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0 05-28
6445 초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9 05-28
6444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5-28
6443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5-28
644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3 05-27
644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7 05-27
6440
아직도 애 댓글+ 14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4 05-27
6439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05-27
6438
댓글+ 1
골고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5-27
6437 아이미(백미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6 05-27
6436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05-27
6435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5 05-27
643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05-27
6433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05-27
643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5-27
6431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4 05-27
6430
장미, 너는 댓글+ 3
버퍼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4 05-27
6429
일요일 아침 댓글+ 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5-27
6428
모내기철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9 05-27
6427 김해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5-27
6426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5-27
6425
소망을 품다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2 05-27
6424
내딛는 호랑이 댓글+ 10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05-27
642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5-27
6422 하얀바이올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5-27
6421 건천비둘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5-27
6420
소중한 사람 댓글+ 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6 05-26
641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5-26
6418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5-26
6417
알고 보니 댓글+ 2
아이미(백미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05-26
6416 그행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9 05-26
6415 똥맹꽁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5-26
6414 pyu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5-26
6413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9 05-26
6412
좀 낡은 연애 댓글+ 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5 05-26
6411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05-26
6410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1 05-26
6409 여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05-26
640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9 05-26
640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5-26
6406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5-26
640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5 05-26
6404
댓글+ 10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2 05-26
6403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5-26
6402 창동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5-26
640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4 05-26
640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6 05-25
639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8 05-25
6398 초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5-25
6397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5-25
6396
걱정 댓글+ 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7 05-25
6395
나의 노래 댓글+ 2
여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5-25
6394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0 05-25
6393 네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5-2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