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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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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50회 작성일 18-05-21 15:33

본문

동주



그러나 겨울이 지나고 나의 별에도 봄이 오면

무덤 우에 파란 잔디가 피어나듯이

이름자 묻힌 언덕 우에도

자랑처럼 풀이 무성할 게외다*


문득 놓았다가

오래도록 지웠다


나는 아직 문장을 수가 없다 그것은

당신의 생애를 필사하는


오월,

거니는 길마다 풀이 무성했다


오래 앓았다





* 연은 윤동주 < 헤는 > 마지막

댓글목록

서피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형식님의 시를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있습니다.
분명 시적 재능은 뛰어난데,,,
왜 자꾸 나이 든 시를 쓰려 하지요? 젊은 분으로 아는데
왜 말하고자 하는 것을 감추고..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라는..
마치 산전수전 다 겪은 현인들의 보폭으로 글을 써 갈까요?
어르신들이 앓는 소리를 내며 마른 기침을 하는 듯한 서술에서 벗어나
나이에 맞게 패기가 넘치는 시를 써 보세요.
내리는 소나기를, 쏟아지는 사유를 다 받아 적을 기세로
길게 써 내려가기도 하고, 주야장천 다시 지우고 고치고 마침내
서술이 싱싱한 팔다리로 팔딱팔딱  뛰어 놀 때까지... 한번 해 보세요, 
한 편의 시는 억지로라도 25~30행 정도는 끌고 가는 힘도 키워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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