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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이일을 어쩌면 좋다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374회 작성일 18-05-23 11:19

본문

친구야! 이일을 어쩌면 좋다냐

   량 재석

 

 

벗아!

클랐어

내가 오늘 큰일을 저질렀네

비는 부슬부슬 오고

울화통은 터져

평소 아는 집에 들어가

큰 물건을 훔쳤어

말하자면 주거무단침입죄에 절도죄지

벗아!

이 일을 어쩌면 좋다냐

 

어쩌면 가막소에 갈 수도 있겠어

급한 마음에 함부라비의 법전을 뒤져보니

주거무단침입죄와 절도죄는

형법37조와 형사법77조 의해

집행유예와 벌금형은 없고

최저징역 3년 최고 18년까지 산대

검사놈에게 돈다발 안 갖다주고

게기면 괴씸죄에 가정 파괴범으로

몰아 갈 수도 있대

친구야 지금 겁나 죽겠어

이거 어쩌면 좋겠냐

*여기서 훔친 물건은

주인 없는 과부였고

절도품은

과부에 맘을 훔친 거였어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 죄목은 안타까운 처지라서 형법에 없는 것 같습니다
좋아서 훔쳤을터 이니까 그냥 함께 즐기십시요 ㅎ ㅎ
삭막한 세상에 서로에 마음을 훔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다렸던 단비를 만나듯 그런 시간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막연한 소망을 빌어 드립니다
그냥 저도 웃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 ㅎ ㅎ
감짝 놀랬어유~~
개안어유~
량 시인님은 죄인이 아니구 내가 죄인이라구 했게유~~
ㅎ ㅎ ㅎ
한참 웃다 갑니다.
해피데이 입니다.

별들이야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덕 시인님 죄는 죄지요
고소장 접수되면
한참은 못 뵙듯 합니다 ㅋㅋ
많이 반성하고 올게요
ㅎㅎㅎ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뭐, 그깐 일로 두려움에 떠시나요?
뱃포 커지게 술 한 잔 더 드시고, 그 과부집 대문 활짝 열고
들어가소. ㅎㅎ

아마 석달 열흘은 딱 붙잡혀서 꼬챙이가 되어
올아 오실 것 같은디... ㅎㅎ

까딱하면 평생을 갇혀 살지도 모르고....

재미있어요. ㅎㅎ *^^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눈물 한 방울의 존재감이 여러 새를 울릴 듯,
과녁은 화살을 맞기 위해 서 있을 터

부지런히 쏘아대면 명중되는 누군가가, 아니면 그 무엇이

있겠지요. ㅎㅎ *^^

별들이야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시인님!!
겁나 죽겠었요
고발장 접수하면 어쩌죠
변호사를 사야 하나
검사한테 무릎 끓고 빌어야 할까요
비법 좀 주십시요
추시인님아!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들이야기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기껏 법전까지 뒤지며 과부 마음을 훔첬나요??!!
그 재판은  고소인은 마님이고 아들은 검사요 며느리는 판사요
청중은 시말 문우요 ......

미투도 능력 있어야 하는 데 시인님은 능력 있어서
간큰 남자요 ㅎㅎㅎ
잘 보고 웃다가 웃다가 왔습니다
웃음 치료 박사님! ~~^^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별 시인님!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시인님!
건강 하시지요
이제 임자 없다고 기웃 거리지 않을 래요
임자는 없어도 가시는 있더라구요
오늘은 늙은 마누라 팔베개 하고 자야겠다
속죄하는 맘으로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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