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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만이 나의 확실성이다(까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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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95회 작성일 18-05-26 11:57

본문

 `

 

 

 

창문을 타고 흘러내리는 빗방울은 왜

항상 까칠한 걸까?

깊은 생각은 시민이 저지를 수 있는 중범죄다

훌쩍거리는 저음이 저 멀리 있다

막 태어난 기린처럼 비틀거렸다

거의 까뮈에게 짜맞추어 놓은 수준이다

눈에 띄지 않은 비천한 서비스 종사자들

반짝반짝 문질러된 인내심 하나만큼은 탁월하다

최고에게서는 무언가를 배울 게 있다

가던 길을 일부러 멈줄 줄 알 정도로

스타벅스도 일종의 극장이다

특권이라는 견고한 바리게이트는 투명하다

내달리던 트럭의 진동음을 두리번거리며 내다본다

누구 등짝에 타이어 자국이라도 새겼나 싶은

마음 한구석에 한 톨의 현대적인 의심이

채찍처럼 휘둘리는 긴 안테나에 두들겨 맞는다

멈찟거린다, 나에게 주어진 답도 아직은 완전하지 않다고

의자 뒤로 주저앉는 가벼운 느낌

욕망을 구매한다

고통은 생명을 이어가는 대가야! 임마!

과거에 그랬던 방식이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방식이다

자네 오줌은 포도주라도 되나?

엔진 달린 짐승이 지날 때는 모자를 꼭 붙들어라

메이저 리그 강속구로 치달리는 차들 사이

광고지 전단의 희멀건 뒷면처럼 하얀 시트에 덮혀 있었다

너는 진공 포장된 돼지 족발 같다

박수는 손바닥으로 웃는 웃음이다

저항을 정지시키고 가만히 눕는 것

잔디 위에 내려앉은 오후의 긴 그림자가 따라붙는다

좁은 층계가 축축한 어둠으로 이어져 있다

뺨을 간질이는 따스함이 흘러내린다

왜 누군가는 지구 한 구석에서 상실을 겪어야 하나?

집들은 저마다의 지붕을 지고 있다

뭔가를 잃고 나면 그 빈자리가 생기기 마련,

바싹 볶아놓은 커피콩 같은 얼굴들이 지나간다

그는 우리를 미워하는 데 시간을 쓰지 않았다

지붕에 모였다가 뭉쳐져 내리는 식은 빗방울 몇 개,

잠자는 것만큼 무해한 행위가 또 있을까?

어스름이 깔리는 자줏빛 하늘과 오렌지 노을

숨 쉬는 것도 노동처럼 느껴지는 도시는

신발끈을 졸라매고 낮게 눈을 내리깔고 있다






`

하자 없는 하자



1  

일 치른 후의 표정 같네

수도승에게 그런 게 필요 없지 않나요

프라이버시에 이물질이 침투한 것 같았고

에어컨으로 여름을 횡단했나요

코알라가 크리스마스 추위에 떨겠네요

스케이트 날처럼 반짝거리는 시선을 날리며

자기 옆자리 이태리 가죽을 탁탁 두드린다

내세울 비유도 댓구도 한 줄

발견하지 못한 헐렁한 아침

어머머 저기 지난밤에 자기를 내가 내버리고 온

그 한강 고수 부지 나왔네

자기는 뭐 본 거 없어

제보자나 뭐 그런 거 찾는 것 같은데

그런 뉴스가 벽걸리에 걸려 있다

뭐 죄책감 같은 걸 느낀다는 건 없나요

뭐 그걸 내가 내 입으로 말해야

알아듣는 시인이라면 짐 싸라고 하세요

그러게요 하면서 왜 나는 내 입을 때리는지

거짓말이 때로는 평화를 더 잘 지키죠

습관이 무섭기 무섭다

제기랄 짐 싸세요였는데 줜장



 2   

폐 깊숙이 잠수하고 나온 내 나코틴 연기가

쿠바 노인네 시가와 뭉뚝하게 맞부딪친다

세월이 한참 흐른 뒤에 기억이 움켜쥐는 힘에는 자비가 없다네

해적 깃발에 화공약품 같은 두개골이 슬퍼 보이긴 했다

도시의 쓰레기 봉지가 밥에 배출되듯이

모든 것의 끝에서

서로가 서로를 잡아먹기 위해 싸운다네

심지어 단어가 단어를 잡아먹지

나는 러시아 형식주의를 떠올렸다

자작나무 가지에 타이어 그네가 혼자 흔들린다

태풍이 북상 중이라는 예보가 있었다

일자리가 생존권이라는 저 이상한 도시

일하기 위해 태어났다는 말인지

노인성 치매가 기댄 쩔쩔매는 지팡이를 두고서

비바람을 이겨낸 노송으로 미화한들

지팡이는 지팡이고 치매는 치매일 뿐이라네

여기 잘 돌아가는 준비된 전기톱이 있는데요

생각 또한 덧없고

생각나자마자 휘발한다는 단어들

그 한낮의 열기는 검은 구름에 갇혀 낮게 깔리고

무너져 내린 그의 시심에는 어둠만 존재할 듯 했다

나는 무관심을 선택했기에

그 어떤 관심에도 알랑거릴 이유가 없어 심심해지긴 했지만

쿠바 눈에 괸 눈물이 도시를 흐릿하게 흔들고 있다

현실 세계의 가난이 그렇듯 늙은이는 문학 속에서나

긍정받는 인물들이야

나이값이 개값도 못 따라가는 시대죠

이 노친네의 삐딱한 시선도 어쩜

직업병으로 얻은 기형일 것이다 암살과 암살 그리고 시

제아무리 많아도 많은 게 아니라는 돈과

제아무리 많이 써도 쓴 게 아니라는 시

저 유사성를 잡아들고 나는 뒤돌아 선다

하지만 후랭크 소시지 줄줄이 매듭 같이

각각의 길은 음산한 수수께끼를 매달고 있을 뿐이다



 3   

평균 수명이 늘어나도 너무 늘어나서

문학계도 안팎으로 쭈글쭈글 천지다

심지어 늙지 못해 아쉬워하는 애늙이들까지 흉내내기에 빠져있다

IMF국가 부도 위기처럼 무슨

금모으기 캠페인처럼 뭐라도 해야 건 아닌지 걱정이다

신춘문예 당선집 속에 던져버리는 시간으로

남아도는 살 길을 끊겠다는 의지인지

아직도 보청기 혜택을 누릴 나이가 한참이나 남은듯 보여지는 남자

책도 넘겨진 옆구리 도서관 마크가

반쪽으로 쪼개져 있다

2000년대까지 도달해 있으니 남은 18년도

느티나무 그늘 아래 빛무늬 알 같이 흔들리고

넉넉잡아도 몇 주겠거니 나도 쪼로록 끄덕인다

곧 거듭났다고 지랄질이 시작되겠군 하는 뭔지 모를 안타까움은

그래봤자 재생타이어라는

그 팩트를 그는 모를 것이기 때문이었다

천편일률에서 탈출한 문인은 아주 드물다

그나마 그 참담함을 가려주는 모자챙에 내려앉은 악세사리

선글라스 거울 위에 흐르는 두 도시의 휴일은 상큼했다



 4   

자신을 불신하고 권위에 복종하는 순간

모든 창작력이 증발하는 거예요

밭에서 갓나온 찰옥수수가

나무 젖가락을 끼워서

핫도그 흉내를 낸들 핫도그가 되는 세상이긴 하죠

앗 뜨거운 개

권위가 부르는 값은 항상 헐값이더군요

그러므로 당신이 값을 매겨야지요

당신이 살아온 인생살이가 늘 태평무사 했듯이

바닷가 절벽 아래로 내몰리는 레밍쥐 같다는 생각은 해보셨는지요

남 따라 가는 강남까지 이상하지 않으셨다면 그대로 쭉쭉 밀고 가세요

그런 당신을 저는 열심히 응원합니다

최소한 초지일관의 지조는 칭찬받을만 하니까요

여기 귀족 노조원의 검붉은 열공 머리띠를 선물해 드리고 싶군요



5    

최저임금으로 벌 서는 정맥류 같이

창문 너머

내 인생의 그의 인생을 떠올렸다 그렇게

왜 그 잘난 무소의 뿔처럼 이란 문장이 자동생성 되는지

나도 남들만큼 많이들 진부해져 버렸나

한 가지 색으로 가라앉은 어둠 위에

냉장고 모터음이 떠 다닌다

식스팩이나 뜯고 몇 캔 홀짝거린다

술 드시고가 술 펐어로 강등 되기 전에

저 카르멘과 끝내야 할텐데 하면서

삶에서 웃음이 우승컵이라 믿는 사람은 개그맨뿐이고

웃음을 보고 웃음을 웃는 사람은 아기뿐이다

누구나가 넉넉하길 원하고

자기 탐구가 자기 표정으로 내려앉은 사람도 없는 도시

생각보다는 말이 중요할뿐인 사람들의 저 도시

앞서거니 뒷서거니 쫓겨서 쪼들려서 쪼그라진 세상살이

풍경마저 쇠락을 거듭한다

푸릇푸릇한 빌딩 거울에 달구름이 붙어 있다

꼭 친구 녀석 목소리 같다

머저리 컵라면이란 별명을 선물해준 카사노바랄까

수도승 생활 접었냐

아니 수도승 생활이 접혔어

이태리 소파며 QLED벽지까지 인테리어가 완료된 집

오래 전에 잊어버린 여동생이라도 찾았냐

아주 끝내주던데

강바닥에 가라앉은 그림자 같이 음흉한 녀석이다

살아온 삶에 대한 후회의 흔적 찾기란 불가능을 갖춘 녀석

어쩌다 엮였냐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곁에 두는 거야

저 여자는 가난으로 단축된 짧은 소녀 시절을 보낸듯 했다

공주님이란 단어에 종종 눈빛이 반짝반짝 빛나곤 했으니

뭐든 척척에 눈치까지

그러므로 어떤 결국에 도달하던지 살아남을 것이다

채광창 모퉁이 방에 고여있던 낯익은 팝송 멜로디가

나즈막한 울타리를 치고 있었다

잠시 볼륨도 낮아졌고

이 대화도 엿듣는 걸까

되돌아보면 모든 것이 안개다



6     

날이 저물어 가자

헛소리가 더 커 보였으니까


작은 희망 봉지 한 장 뜯고 싶어지는 밤

자두에서 씨앗을 떼어낼 수 없듯이

깔끔해질 수 없다는 예감만 가득할 뿐

여기저기로 뻗어나간 짐작은 결심에 도달하지 못한다

장난감 풍선처럼 가볍게 끌려다니는

나는 도데체 저 여자에게 무슨 의미인지

어둠은 얼마나 남았을까

알코올의 합의로 올라간 침대 이후로

너무 뜸했나 싶은 나날들



 7

그걸로 찌를 꺼요

죄송하지만 그래야 할 것 같네요

저 강물은 잘 돼봤자 홍수죠

저 도시가 잘 돼봤자 폐허가 아니겠어요

죽이는 일이 멈추는 날이 죽는 날이겠죠

흐느끼는 눈빛들은 하나 같이

죄책감을 사은품으로 끼워주지만

늘 그들을 끝까지 존중해 준다는 이 녀석

그 벤치의 가스실 눈꺼풀이다

표적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하는 험한 일지만

그럼지만 늘 그 나름대로 예의를 갖춘다는

자화자찬을 자랑질로 삼는다

내가 보기에는 뒈지게 한심한 예법인데도

늘 소설책 같은 문구를 선물하기에

시보다 재밌는 구석이 많다

이처럼 우울증이

주륵주륵 내리긋는 밤이면 더더욱

누굴까 나를 주문한 녀석은

그 녀석을 이 녀석에게 주문할 것이다

코드네임 소드 나는 투명수채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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