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지 못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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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12회 작성일 18-05-27 23:57본문
보내지 못한 마음
신광진
눈을 뜨면 곁에서 안아주는 미소
가슴에 품고서 보내지 못했는데
조금씩 잊혀가는 빌었던 너의 행복
원망도 미움도 없이 다 주지 못해서
그리워도 나를 원망하고 살았는데
오랜 시간 함께했던 마음의 친구
수없이 보내도 아껴주던 그 마음
지워도 가슴에 남아서 기대며 살았는데
다시 돌아와 아무 일도 없는 듯 환한 미소
다가서 손을 잡아도 달라진 게 없는 현실
시간이 흐르면 똑같이 부딪혀 아프겠지만
마음대로 끊어내지 못하고 울부짖는 상처
댓글목록
임기정님의 댓글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내지 못한 마음 어찌 하오리까
그래요 다시 찾으면 와락 안아주세요
잘 읽고갑니다
신광진님의 댓글의 댓글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차가운 상처 / 신광진
이제 홀로서기 해서
밝게 미소 지을 수 있는데
자꾸만 찾아와 흔들어
아팠던 날들이 눈가에 살아
눈물로 울부짖는 전화벨
여전히 끝이 보이지 않아
마음대로 끊지 못한 인연
사랑보다 더 깊이 배어있는
자신 보다 아껴주던 마음
앞에 서면 한없이 약해져
함께할 때도 초라했던 현실
차갑게 돌아서는 표정만 짓네
답글을 쓰다보니 답글이 시가 되버렸습니다
임기정 시인님 좋은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