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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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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04회 작성일 18-05-30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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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숙


아무르박


길도 없는 산 길을 접어들어
길을 잃겠네
해 걸음에 물든 낙엽을 몸에 덮고
곤한 잠
하늘만 바라보겠네
새 소리 문득 귀에 들리면
속세의 미련인가

들밭에 두고 온 꽃길에
버드나무 홀로선 고갯마루
너덜너덜 너와집
저녁마다 밥그릇 긁던 소리

지금은 첩첩산중
나를 가두는 것은 숲의 나무
무슨 죄가 그리많아
숲의 고적을 덮는 낙엽

그 쬐끄만 낯짝
하늘인냥 받들고 살았네
유서를 대필하지 못한
붙히지 못한 파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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