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차굼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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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524회 작성일 18-05-30 14:38본문
야차굼바 / 테울
그야말로 하늘 근처의 환생
희끗 희끗 피를 말리는
히말리아 동충하초다
굼뜬 해발로 어림 오천 미터를 기어오르는
반인반수 벌레의 근성들
툭하면 아기고사릴 찾아 삼천배로 굽신거리던
산기슭 굼벵이의 새로운 깨우침이다
버섯!
그 일침의 소리는 해탈을 재촉하는
묵시의 경전이다
자칭, 백수白壽 근친인 백수白手
그 착각은 귀신 같은 존귀
지난밤 스트레스의 히스테리로
야차夜叉의 날개를 품은
누애잠의 돈오頓悟다
아! 천수天壽를 넘보는
저 오체투지들
문득,
헛 날개 대신 곤죽의 숙주宿主를 품어버린
어느 중생의 거처
숙취의 중천中天이다
댓글목록
임기정님의 댓글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태운시인님
야차굼바 잘 읽었습니다
우선 저는 근성부터 배워야 겠습니다
좋은시 잘 읽고갑니다
편안한 밤 맞이하십시요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근성을 말씀하시므로
문득, 깨우친 것
한 줄 더 넣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최현덕님의 댓글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야차굼바'
대자연의 선물이군요
일명 동충하초,
깨우침이 커야 얻을 수 있을 듯 합니다. 귀한 선물이라서...
귀한 시편 잘 살피고 갑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숙취 상태에서의 횡설수설입니다
벌레가 되어 다큐멘터리를 보다
문득 갈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