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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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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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262회
작성일 17-09-2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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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여행
ㅡ 이 원 문 ㅡ
설레임의 차창 밖
옛날에 저런 곳에서
저렇게 살았것만
안 살아본 것 처럼
모두가 새롭고
스쳐가는 들녘에
보이는 산자락
그마저 저리 그림 같을까
먼 들녘에 논과 밭
곱게 물든 뒷동산의 단풍
낭만이라 하기보다
나름대로 힘들 것인데
넋놓고 바라보는
간추려진 그 시절
부족함에 솥뚜껑 여닫는 소리
어머니 생각에 눈시울이 뜨겁다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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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놓고 보면 새롭다가 어색한 느낌도 갖게되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