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송 초록 숲에 부엉이 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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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516회 작성일 18-06-01 12:58본문
낙엽송 초록 숲에 부엉이 울고
은영숙
초여름 초록 숲에 철새들의 요람
자생하는 야생화 피고 지는 산 그늘
속삭이는 풀꽃들의 빨주노초파남보
고추잠자리 날개 짓 원을 그리며
내 어깨에 앉아 귀엣말로 시를 쓰는
징검다리 건너는 물소리 두루미의 아장 걸음
그대와 나란히 걸어보던 휴양림의 밤
고요 속에 잠든 아늑한 별빛 조는 하늘
도란도란 가로등 그윽한 밤안개 골짝이 감고
손가락 걸었던 너와 나의 언약
솔향기 짙은 산마루에 떠오르는 달님
그대 나의 긴 머리 만지며 입맞춤의 황홀
오늘도 잣나무 초록 숲 그대로 인 걸
울어 예는 뻐꾹 새 그대 안부 메아리로 책을 쓰고
휴양림의 초록 잎 부르는 연서 그대 안아 보고 싶은 밤
부엉이 우는 수목의 가지에 시려오는 임의 잔형
바람도 내 살갗에 그대 체취처럼 안기고!
댓글목록
안희선.님의 댓글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강에 보중하시고
건필하소서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희선님
어서 오세요 멀고 먼길 오셨습니다
반갑고 반가운 시인님!
꼬부라진 세월 속에 글 같지도 않은 글
과찬으로 용기 주시어 행복으로 받습니다
먼 하늘 바라보며 시인님의 건강 기도 하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6월 되시옵소서
안희선 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건강은 좀 좋아지셨는지요
따스한 온기로 안아보고 싶은 임을 향한 그리움이
초여름 숲속 내음만큼이나 짙게 다가옵니다
아름다운 자연은 더욱 간절해지는
아련한 기억을 더듬게 만들곤 하지요
시인님의 절절한 마음에 가슴이 뭉클해지네요
깊이 간직하신 사랑만큼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은영숙 시인님 고운 시 잘 감상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기쁜 소식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리리리베님
사랑하는 우리 신명 시인님!
반갑고 반갑습니다
매일의 생활이 파도타기처럼 언겁결에 저물고 저물고 합니다
환자인 딸의 안위 때문에 출렁이는 가슴에 초인종을 달아 맨듯
전화 답이 없어도 띵똥 전화 벨이 울려도 띵똥 어떤 돌발 사건이 일어 날 것 같은 예감 ......
세월은 묻혀 가는데 불러도 대답 없는 가버린 사람 없이 홀로 겪기엔
너무나 무인도에 홀로 앉은 갈매기처럼 그 외로움과 공포는 어찌 다
표현 하리요
글을 쓸려면 글 같지도 않은 식상한 글뿐 문우님들게도 미안 하답니다
병원나들이도 평생을 혼자 다녔는데 지금은 홀로 콜 도 당황 하네요 ㅎㅎ
우리 시인님은 동생 처럼 챙겨 주시어 항상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6월엔 행복한 일상 충만 하시도록 기도 합니다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요 ♥♥
김 인수님의 댓글
김 인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움으로 절절하게 수놓은 시편 읽습니다
어느 곳을 가나 그 길에 그리운 분의 발자국이 있고 나뭇사이로 설핏 보이는 얼굴
애태우며 바라보시는 간절함으로 쓰신 시편이
화살이 되어 날아옵니다
좋은시 즐감하고 갑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인수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제 곁에서 멀다 생각 하지 않으시고 힘든 고비마다
마음으로 뒷받침 해 주시는 고마우신 시인님!
언젠가 한 번 순천만의 갈대 밭에
차 한 잔의 회포를 풀어 보려 생각 했는데 생소한 암 손님의
문직이가 되어 향수로 세월이 가고 맙니다
시인님의 댓글 마다 감사 한 마음의 카페에 앉은듯
정겹습니다
감사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6월 되시옵소서
김인수 시인님! ~~^^
최현덕님의 댓글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엉이의 울음소리가 어둠을 호령하는 길조의 소리로 들립니다. 저는,
누님, 한 시라도 나쁜 마음 갖지 마시고 반듯이 일어서리라 하는 마음을 갖어야합니다.
모든 분들이 힘을 모아드리는 만큼 툭 털고 일어설것입니다.
힘내세요 은영숙 누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현덕님
어서 오세요 사랑하는 우리 시인님! 반갑고 반갑습니다
언제나 긍정의 마인드로 살려고 아이들 교육도 그리 시켰건만
시련은 끈임없이 주위를 맴돌아 불안증에 걸려 있네요
젊을땐 내게 칠전 팔기가 통했는데 역씨 고사목이 되니까 춘삼월에도
눈비가 오네요 ,,,,,,
고마운 우리 동생 시인님! 늘상 부족한 누이를 위해 격려와 기도 감사 하고 있어요
오늘도 환자 봉성체로 우리 집에서 미사가 있섰는데 우리 동생 기도 했습니다
오래토록 건강 주시도록 성체를 영하면서요 ......
올해도 반년이 코 앞이네요 또한살 나이테를 향해서요
고마워요 동생 시인님!
건안 하시고 좋은 유뤌 되시옵소서
사랑하는 최현덕 아우 시인님!~~^^
임기정님의 댓글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시인님
새롭게 시작하는 6월 뜻하는 모든일 이루어지시고
시인님의 마음에 늘 평화로움이 깃드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그리고 또
으랏차 힘 내시고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임기정 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10년 지기처럼 따뜻한 심성을 가지신 시인님 같애요
정말 정말 정겹습니다
고운 글로 찾아 주시고 격려와 위로의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하고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6월 맞이 하시옵소서
임기정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미의 마음은 하늘이나 이 마음이 지상에서는 이리도
쓰리고 아프고 고통으로 물들게 하는 그 분의 뜻은 무엇인지
새삼 묻게 합니다.
인간의 마음대로 되지 않는 행의 행로들!
다 풀고 싶으나 어디 풀려야 하지요.
멀리에서 고개 숙여 기도하는 손길로 대신 할 뿐입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언제나 우리 시인님의 간절한 기도의 덕으로 오늘도
삶의 한 획을 붙잡고 투병의 힘을 얻습니다
감사의 가슴 어찌 다 표현 하리요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