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잠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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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334회 작성일 17-09-25 08:41본문
고추잠자리 / 김덕성
가을다워 지는 날
한가로이 들에서 고추잠자리를 만났더니
참 신기하게 곱고 너무 예뻐
나도 반했네
빨간 고추를 닮고 싶어선가
빨간 물감으로 색칠한 고추잠자리
코스모스 꽃밭을 돌며
사랑을 찾네
활짝 핀 코스모스
유혹하듯 미소를 지우며 반기니
얼싸 좋아 고추잠자리 꽃잎에 앉으며
달콤한 사랑 속삭이네
사랑에 깊이 빠진 고추잠자리
떠날 줄 모르는데
어느새 서산마루에 노을이 지려는데
이를 어쩌나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하면 먼저 떠오르는 게
코스모스와 고추잠자리이지 싶습니다
푸르른 하늘 아래
높이 나는 고추잠자리를 보노라면
절로 풍요로운 가을날에 물드는 것 같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에는 고추잠자리가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거기에 코스모스와 잘 어울려 가을을
아름답게 꾸며 놓으며 정취를 더하고 있습니다.
귀한 걸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풍요로운 가을 행복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