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라는 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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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89회 작성일 18-06-03 19:36본문
시간이라는 별에게
아직도 별이 올때를 기다린다
인생이 한번 오고 덧없이 착각에 빠진 나
무슨 맛인지도 모르고 느꼈던 별들이
마치 나를 잊고 시작한 별빛들이
지루한 별들이 부르짖는 환상적인 요리실력
감정도 없이 스치는 바람에
기린은 영원한 침묵을 바친다
목이 길어 슬픈 기린이 시간이라는 별에게
오랫동안 키스를 남긴다
흐르는 물속에 남긴
시간이라는 별에게 별빛조차 품고 싶었던
사랑하는 별에게
치유하길 바라고 잊어주길 바라는 별에게
내가 아직도 그 별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내가 지금까지도 영원히 기다릴 별에게
내가 그리워했던 바람이
시간이라는 별이었다는 것을
지금 알게 되었다
별이 언제까지 시간을 품을 것인지
우리가 시간이 없다는 것을 모르고
별이 보여주는 환상에 매어
살아있는 우리에게 영원히 별은
우리를 착각에 빠지게 한다
아무도 모르게 시간이라는 별에게
지금을 빛나게 하리라
댓글목록
임기정님의 댓글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 노래가사가 생각납니다
반짝이는 별처럼 수 많은 사연들
별을 보며 무슨 생각 할까
잘 읽었습니다
편안한 저녁 맞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