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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불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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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99회 작성일 17-09-25 11:58

본문

세월이 따스하네
붉게물든 단풍닢이 가을을
태우는 열기로 따스하다
가을을 불러본다
빨리가면 안된다
멈추어질까 하고
가려던 갈길 멈추고
하늘위로 기러기나는
그림을 그리고
온산천에 노랑 빨강 황금 석양의
대서사시가 오래도록 여운지게 하고있다.
가을을 부르는데
어머님은 붉은빛과 황금빛
과수를 따고계신다
하늘은 맑고
땅은 풍요롭다
나는 가을속에 살아있다
가을은 모든것들에게
나누어주려고
결실을 익혀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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