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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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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60회 작성일 18-06-07 22:16

본문

유월

 



싫다


무거워


버거워서


감당키 힘들어


깨트리기 힘든, 그


경건앞에


뻔히 보이는


본심앞에


어서 벗어나고픈


욕망이 들끓은


유월이 왔다


비웃듯 밤꽃의 정사


질펀하게 번지는.

댓글목록

임기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한시 잘 읽었습니다
요즘 한창  밤꽃 내음 사방에 번지고 있더군요
강요훈시인님 편안한 주말 맞이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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