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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버린 6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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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364회 작성일 17-09-26 05:31

본문

멈춰버린 6 시간



잠들면 대낯에 못 이룬 곳
꿈속에서라도 가 보고파 들척이며 파도자국을 남기지요
자정에 잠든 후 6시간
아무 기억도 남김없이 지나갔어요
개꿈도 꾸지 않았어요
작은 집으로의 외출도 없었어요
완벽한 나의 상실
그것은 "멈춤" 이었나 봐요
천지는 원래 검은 어둠
난 진정의 세계로 외출 했었나 봐요
그러니 난 아무것도 본것도 없는 무음의 "멈춤"을 
이야기 할 수 없네요
그렇다고 그곳은 지옥도 천국도 
아니었나 봐요
멈춤에서 새벽에 돌아온 나는
지옥사자의 고문의 흔적도 없고
천상의 선물도 손에 안 들려 있네요
그저 숙면 아니면 꿀잠
그러니 기억 없는 멈춤의 6 시간을
내 삶의 시간에서 빼야 되겠어요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숙면의 6시간을 인생에서 빼버릴 수는 없지요.
그 여섯 시간은 다음날 24시간의 에너지가 되었을 수도 있지요.

누군가는 눈 뜨고 보낸 7시간을 잃어버려 평생의 미스터리로
남겨 둔 사람도 있던 데요.

그런 6시간이라면 날마다 7시간씩 잃어버려도 하나도 서운할 게
없네요. 맛살이 시인님! *^^

맛살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쁘게 살아온 삶
밤잠을 자면서도 꿈이라도 꿔야
삶의 시간을 채운 것 같은 워커홀릭(?)

이제는 잠을 잘 자고서도 투정을 부리니
아마도 많이 늙었나 봅니다

감사합니다, 추영탑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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