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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꽃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508회 작성일 17-09-03 06:44

본문

* 아름다운 꽃 *

                                    우심 안국훈

  

잔인한 여름 지나지면

해바라기 꽃은 태양처럼 빛나고

꽃보다 아름다운 그녀는

결국 점잖은 남자를 수다쟁이로 만든다

 

밤이 되어 환하게 타오르다가

까만 그리움의 씨 하나씩 까먹으면

앉은 자리 따뜻해지고

가랑비는 밤새 동네 한 바퀴 돌고 있다

 

열 셀 동안 달려가고

백 셀 때까지 마음 열어주고

백만 셀 때까지 함께 행복하게 살다가

백만 하나 셀 때는 떠나도 좋다

 

달빛 드리운 정원에서 그리워하고

보고 싶은 사람 찾아가노라면

나의 미소는 아침이슬이오

나의 발걸음은 스치는 산들바람이어라

댓글목록

풀피리 최영복님의 댓글

profile_image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랫만에 뵙겠습니다
가을 바람이 느껴지는
휴일 한적합니다
푸른바다 하늘 모두 가을
가을 붓을 들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최영복 시인님!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늘상 바쁜 일상이 습관이 되어버린 듯
계절 바뀌는지도 잊고 사는 것 같습니다
푸르른 가을하늘처럼 고운 가을 맞이 하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이 들어서니 화창합니다.
저절로 즐거움이 샘솟는 듯 싶습니다.
멀리 떠나고 싶은 근래  보기두문 날씨입니다.
귀한 시향에 즐겁게 감상하고 갑니다.
즐겁고 행복한 9월 되시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김덕성 시인님!
화창한 가을하늘에 산들바람 부니
청량한 하루였습니다
점차 풍요로운 세상 되나니
새로운 한 주도 행복 가득 하시길 빕니다~

새벽그리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심 안국훈시인님께~~

안녕하십니까?~
아주 많이많이 반갑습니다~
아름다운 주옥 같은 시어에~
한참을 머물다가 가옵니다~
주말 휴일 편안하시고 많이 행복하셨지요?~
한주 시작하는 9월 첫 월요일 행복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박영란 시인님!
푸르른 하늘빛에 산들바람 불고
하루 다르게 익어가는 오곡백과의 물결 속에
가을 첫주말도 지나갔습니다
새로운 한 주도 행복 가득한 날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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