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50회 작성일 18-06-13 23:19

본문

 

아직도 기억나는 작은 유리함속에서

피어나는 작은 사랑의 빛

짊어진 늙은 리어카일꾼의 간절한 소망

아무도 돌보지 않는 어머니의 가슴아픈 꽃

참외를 맛있게 깎아주던 어머니는

세월조차도 잊고 딸을 향한 사랑만을 남긴채

빛조차 새어나오지 않는 터널아래에서

딸을 기다리고 있다

 

지금 오늘도 이때도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빛

참여하는 모든 선거들이 마치 유리함에 담긴 구원의 빛

치밀한 선거를 준비했던 선거자들은 작은 투표함을 기다리고 있다

떨고 있었던 어린 꽃은 간절한 소망을 담아 기다린다

참외맛을 기억하는 어린 딸은 어머니를 기다리듯

새로운 미래가 다가오길 기다린다

 

소박한 꿈들이 모여서 거대한 바다를 알게하고
치유하는 어린 꽃들이 모여 늙은 리어카꾼을 다르미질한다

바르게 바르게 피어나길 기다리는 어머니는 오늘도

리어카를 밀면서 세월을 기다리는데

투표하는 투표권은 리어카에게도 어린 딸에게도

동일하게 주어진 작은 빛

그 빛들이 모여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가지고

피아노 소리 울러퍼지며 사람들의 가슴에 빛을 띠운다

 

법은 아름다운 하모니를 기억하여 그 가슴 설레이는 꽃이 되고

빛들이 가득히 가득히 모여서 평화를 이루기를 기다린다

석유로 이루어진 나라가 국민들의 지혜로 이루어진 나라가되고

보슬보슬 흐르는 국민들의 눈물이 마치 투표의 빛을 기억하고

오늘 역사를 두고 심판을 하리라

 

오직 기도하는 심정으로 올바르고 훌륭한 사람이 당선되기를

기다리고 기다리고 새로운 대한민국이 되기를 기다리고 기다리고

미래는 오직 우리를 위해서 미래는 오직 투표하는 사람을 위해서

마치 시간은 점점이 떨어지는 가슴아픈 꽃의 눈물로 흐르는 빛이라

생명들이 모이고 모여서 바다를 이루고 대한민국은 영원히 웃을 일만 있으리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9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9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10-04
48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09-21
47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7-07
46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05-04
45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5-01
44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1-10
43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1-02
42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12-14
41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12-12
40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12-04
39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7-03
38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7-01
37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5 06-24
36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6-21
35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3 06-20
열람중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06-13
33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6-06
32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06-03
31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1 06-02
30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 05-27
29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5-20
28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5-18
27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5-12
26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0 05-10
25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3 05-09
24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6 05-08
23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05-07
22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5-05
21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6 05-04
20
댓글+ 2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1 05-03
19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05-02
18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4 04-29
17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3 04-27
16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0 04-26
15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6 04-25
14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2 04-24
13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7 04-22
12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04-20
11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04-19
10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6 04-18
9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1 04-17
8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4 04-15
7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4 04-14
6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8 04-13
5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9 04-12
4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 04-11
3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3 04-10
2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04-09
1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9 04-0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