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60회 작성일 18-06-21 14:23

본문


여닫이 창이 허공에서 위태롭다

들고

서는 흔들렸다


식탁 위엔 식은 카레

얇은 같은 것을 덮고 있다

지난 밤의 온기를 추모하듯,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쌀쌀하게 굳은 몸은

국자가 들어갈 틈조차 내주지 않는다


죽은 새처럼 딱딱했다


토막난 당근 같은 내장을 쏟아낸

약불처럼 끓던,

자꾸만 꼼지락거리던 

아스팔트 위의 작은


주차장 한구석


마땅히 묻어줄 흙이 없어

엷은 마대자루로 덮어놓고 ,


홀로 겨울처럼 식어갈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4,812건 207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039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12-28
20391
링거 맞는 날 댓글+ 2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12-29
20390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01-12
2038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02-05
20388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11-05
2038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04-01
2038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04-08
20385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07-24
20384
Vincero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12-06
2038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09-11
20382
풀잎의 독백 댓글+ 2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09-26
20381
달고기 댓글+ 4
작은미늘bar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10-20
20380
억새의 기억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11-18
20379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12-12
2037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01-13
2037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04-18
2037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02-18
20375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05-14
20374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07-12
20373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09-30
20372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06-01
20371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09-01
20370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08-28
2036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10-07
2036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11-29
20367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1-31
20366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11-10
20365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7-17
20364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5-20
열람중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6-21
20362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5-05
2036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12-07
20360
유산(遺産) 댓글+ 2
jink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1-31
20359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6-15
2035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11-20
20357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6-29
20356
심단환 댓글+ 4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7-11
20355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7-28
20354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7-29
2035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9-04
2035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9-19
20351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10-25
20350 江山 양태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11-09
20349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11-19
20348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11-28
2034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12-01
2034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12-11
2034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12-29
20344 krm3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12-26
20343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12-31
20342
어미와 딸 댓글+ 4
담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1-02
2034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1-12
20340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1-21
20339
삐끼 댓글+ 30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2-17
20338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3-15
20337
바람 댓글+ 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3-21
20336
씨바 댓글+ 2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5-05
2033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4-01
20334
노후화 댓글+ 6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4-04
2033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4-11
20332
댓글+ 4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5-03
2033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4-15
20330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4-23
20329
시대 댓글+ 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5-18
20328
부관참시 댓글+ 2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5-18
20327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6-14
20326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8-02
20325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10-06
20324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10-23
20323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12-2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